•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온투업 개인투자자 한도 4000만원 확대…주담대 LTV 정보제공 의무화 추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2 11:25

부동산PF대출 한도 1000만원 유지하기로
기관투자 규제 가이드라인 상반기중 나오나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온투업)의 개인투자자 연계투자 한도가 4000만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 투자 한도 확대와 함께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 정보제공을 의무화하는 등 투자자 정보제공 강화를 추진한다. 다만 올해 1분기 중으로 규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기관투자 활성화는 상반기 중으로 가이드라인이 확정될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온투업의 투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투자자의 연계투자 한도를 확대하는 등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을 일부 개정한다고 고시했다.

개정에 따라 개인투자자 연계투자 한도를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하고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연계대출 상품에 대해서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부동산PF대출 한도는 1000만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금감원은 “온투업 일반 개인투자자 투자한도 증가에 대비해 투자자 정보제공을 강화하면서 온투업 법규상 불분명한 부분을 명확히 하고 업무보고서 개정수요를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사전 예고에 따르면 주담대 LTV 정보제공이 의무화된다. 주담대에 대한 자기계산 연계투자가 아닌 경우 현재는 자율적으로 LTV를 산정해 제공하고 있으나 주택담보 연계대출상품의 정보제공시 시행세칙 별표 상 LTV 산정방식을 준수해 산정·제공하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자기계산 연계투자 한도 산정 기준 시점도 명확히 할 계획으로 자기계산 연계투자 한도는 직전 반기말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하면서 기준일 이후 2개월이 지난날부터 6개월간 적용하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신용평점제도 도입 등 다른 법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일부 작성요령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온투업권의 숙원 과제를 꼽히는 기관투자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중으로 가이드라인을 도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재 온투업 위기를 타개할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상 여신금융기관 등은 연계대출 모집 금액의 40% 이내에서 연계투자를 할 수 있으며 부동산담보대출 연계상품은 모집금액의 20% 내에서 연계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중 여신금융기관은 연계투자를 대출로 간주해 여신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위해 차입자의 실명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다만 온투법 제12조8항에 따라 온투업자는 특정 이용자를 우대할 수 없어 여신금융기관에 실명정보를 제공하려면 개인투자자에게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해야 해 여신금융기관의 참여가 사실상 불가하다. 기존 금융업 규제 우회와 온투업의 금융회사 대출중개 역할로의 기능 축소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연계투자 한도, 위탁금지 업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온투법 시행으로 금융기관이 온투업 상품에 직접 연계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기관투자가 여신으로 간주되면서 온투법과 금융업법이 충돌된다. A금융기관이 B온투업체에 투자를 하는 경우 B온투업체의 차입자에 대한 대출로 간주되지만 A금융기관은 B온투업체의 차입자에 대한 개인식별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신용공여한도 등 건전성 규제 적용을 하기 어려워 온투업체에 대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오랜 검토 끝에 기관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보완해 1분기 중으로 추진하려고 했으나 여러 이해관계가 있어 세부 내용 조율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각 온투업체의 차입자 개인식별정보를 투자하는 금융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세부 조율을 거쳐 기관투자의 걸림돌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노조, 9·4 총파업 초읽기…주4.5일제·국책은행 이전 저지 전면에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9월 4일 총파업에 나선다. 주 4.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지방 이전 문제가 총파업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금융노조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막판 세 결집에 나섰다. 쟁의행위 찬성률이 96.1%에 달한 가운데 주 4.5일제와 임금 인상에 더해 지방 이전 문제가 국책은행 조합원들의 참여를 얼마나 끌어낼지가 이번 총파업의 관전 요소다.쟁의 찬성 96.1%…총파업 수순 돌입금융노조는 오는 3일 1차 총파업 단행 기자회견을 연 뒤 이튿날 서울 광화문에서 총파업에 2 DQN강정훈號 iM뱅크, 600점 이하 차주 금리 0.25%p↓···'선별적' 포용금융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강정훈 행장이 이끄는 iM뱅크가 가계 신용대출 총량을 줄이면서도 신규 대출에서는 중저신용 차주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선별적인 포용금융 전략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가계 일반신용대출 신규취급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17점 넘게 낮아졌고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액도 2분기 들어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600점 이하 최취약 차주에 대해서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동시에 상승했음에도 가감조정금리를 확대해 실제 대출금리를 낮췄다.다만 중저신용 차주 전체의 가격부담을 낮춘 것은 아니다. 일부 신용구간에서는 대출금리와 예대금리차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신용대출 잔액 역시 상반기 감소했다.신용위험 3 이호성號 하나은행, 기금형 연금 선제 대응…호주 '장기운용'·영국 '거버넌스' 모델 주목 [퇴직연금 인사이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정부와 노사정이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에 뜻을 모은 가운데 기존 계약형과 기금형을 병행하면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금을 도입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가입자 이익을 우선하는 운용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기금형 퇴직연금 확대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호주와 영국의 운용체계와 지배구조를 직접 살펴봤다. 지난해 호주에서 소매형·산업형 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10개 기관, 영국에서는 최대 기금인 NEST 등을 포함한 6개 기금을 방문했다. 장기 자산운용과 성과평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