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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정적 통신 인프라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돕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6 09:42

나로우주센터 통신·방송 인프라 완벽 구축··· 발사 통신망 운용 전담

KT 직원들이 누리호 발사 순간을 전 세계로 원활하게 중계하기 위한 누리호 발사 통신지원센터를 나로우주센터 광장에 구축하고 방송회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KT

KT 직원들이 누리호 발사 순간을 전 세계로 원활하게 중계하기 위한 누리호 발사 통신지원센터를 나로우주센터 광장에 구축하고 방송회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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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오는 24일 3차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KSLV-II)’의 성공을 위해 최상의 통신·방송 인프라를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통신·방송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주요 전송 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시험 발사 성격이던 앞선 두 차례 발사와 달리 실용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기 위한 실전이다. 누리호 발사 성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데 통신도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통신회선은 누리호 발사는 물론 발사체의 비행위치, 비행상태 등에 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나로우주센터는 누리호 발사를 위해 KT 통신회선을 이용한다.

KT는 지난해 2차 발사 시점까지 통신망 전송구간의 안정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발사 당일 추적 회선의 안정화를 위해 전송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고 일부 단일 전송구간은 이원화했다. 제주추적소 전용회선과 팔라우 국제회선에는 백업 무선통신망(마이크로웨이브)을 추가 개통했다.

올해는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지난 3월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제주 추적소 회선과 국제회선 전송 품질을 측정했다. 또한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한 백업 무선통신망에 자동 절체 기능을 적용하는 등 완벽한 통신 지원 준비를 마쳤다.

KT는 방송망 구축에도 노력해왔다. 주 무대인 우주과학관을 비롯해 발사통제동, 미디어센터, 낭도방파제, 우주전망대, 연구동 등 6개소에 방송장비를 구축했다. 총 40회선의 방송회선을 구성해 KBS, MBC, SBS 등 지상파를 포함한 국내 방송사의 중계방송을 지원한다.

또한 KT는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발사 당일에는 긴급 상황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전담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참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발사 전망대, 남열해수욕장, 우주과학관 등에는 이동기지국 차량 3대를 배치해 무선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전무는 “KT는 완벽한 통신·방송 인프라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위상과 기술 수준을 올리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우주 강국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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