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경영 공백’ KT, 2분기엔 경영정상화 속도 낸다…“7월 말 대표 후보자 확정”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1 18:05

KT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KT

KT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KT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1분기 CEO 공백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현재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 빠르게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KT는 1분기 매출 6조4437억원, 영업이익 48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1분기 반영된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에 따른 일회성 비용 746억원, 무선 단말 회계처리 이익 감소분 500억원이 있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며 “2분기에 이후엔 KT 별도, 그룹사 모두 성장과 수익성 균형을 이뤄 전년 대비 연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KT는 이날 KT클라우드가 IMM크레딧앤솔루션(ICS)로부터 유치한 6000억원 투자금을 시장 우위 확대와 지속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성장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이날 ICS로부터 600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김 CFO는 “분사 전 KT클라우드의 자산 장부가는 8000억원이었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5로 밸류는 4000억원밖에 평가받지 못했지만, 이번 투자 유치 시 기업 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 받으며 10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KT클라우드는 국내 1위 사업자로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진출, 기술 혁신을 통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신규 IDC 구축 및 인수를 통해 향후 5년간 100MW(메가와트) 이상의 용량 확보, 동남아 시장 진출, AI 원격 시스템을 통한 운영 효율화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한국금융DB

KT 광화문 사옥. 사진=한국금융DB

이미지 확대보기
KT는 지난 4월 출범한 ‘뉴 거버넌스 구축 TF’와 마련한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말 최종 대표이사 후보자를 결정해 조기 경영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CFO는 “KT는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체계 조기 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전사 경영과 사업현안에 대해 집단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지배구조 이슈와 별개로 경영과 사업의 펀더멘탈에 대한 이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도 7월 말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김 CFO는 “6월 말 1차 임시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1차 주총서 선임된 사외이사 중심으로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대표이사 후보는 7월 말까지 확정하는 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CFO는 “KT는 인플레이션과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 증가에도 견고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롯데케미칼, 10개 분기 만에 적자 탈출...전쟁 반사이익 언제까지 롯데케미칼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반사이익과 생산 최적화 노력에 힘입어 마침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9개 분기 연속으로 이어지던 적자를 끊어낸 것이지만 일시적 반등이라는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회사는 사업 구조 재편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 구조 개선 및 재무 건전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11일 롯데케미칼은 2026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4조9905억 원, 영업이익 735억 원(영업이익률 1.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적자를 예상했던 전망치(영업손실 210억 원)를 상회하며 흑자 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이 흑자 달성에 2 포스코, 해양환경공단과 ‘무인도 정화’ 위해 맞손 포스코가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화 활동 범위를 전국의 무인도서까지 대폭 확대한다. 임직원 봉사단의 전문 역량과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결합해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지난달 22일 해양환경공단과 ‘민간과 함께하는 무인도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무인도서 및 인근 해역 정기 정화 활동 ▲민·관 합동 해양정화 캠페인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기존 포항·광양 등 사업장 중심의 활동 범위를 경상·전라 지역 무인도서까지 확대한다. 3 GS가 4세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 잘하는 것에 집중 GS가(家) 4세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가 약 6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영향으로 실적 악화 등 위기가 두드러지자 구원 투수로 등판한 것이다.허제홍 대표는 복귀와 함께 추진 중인 신사업 대신 기존 양극재 중심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신사업 불확실성 리스크 대신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GS家 4세 허제홍, 엘앤에프 위기에 오너 재등판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사 엘앤에프는 올해 허제홍 이사회 의장을 약 5년 만에 대표이사로 복귀시켰다. 약 2년간 이어진 전기차 캐즘 등 대외적 불확실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