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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차세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4 14:29

BNK경남은행 본점. / 사진제공=경남은행(23.4.24)

BNK경남은행 본점. / 사진제공=경남은행(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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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BNK경남은행(행장 예경탁)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경남은행은 AML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지난 17일 최종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 및 고객의 국외 금융 거래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AML 규제를 준수하고 금융제재(Sanction) 위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차세대 AML 시스템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보고하고 자금세탁 위험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금융거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AML 업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

경남은행은 차세대 AML 시스템에 적용된 AI 기반 금융거래 분석 체계를 통해 고객별 자금세탁 위험도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평가된 위험도에 상응하는 통제 방안을 적용해 임직원의 관리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법인 고객의 신원 확인 및 검증 강화를 위해 외부 신용 평가 기관과 데이터를 연계했다. 자금세탁 범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과 직접 계약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금융 거래의 건전성을 강화했다.

정윤만 준법감시인 상무는 “최근 각종 사회적 이슈로 AML 체계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관련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AML 시스템을 오픈했다”며 “이를 통해 금융 범죄의 가능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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