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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농촌진흥청 손잡고 농가 상생 앞장…ESG 가치실현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9 08:02

판로 확보 어려운 농가 상품 발굴해 컨설팅 및 입점 지원
‘재발견 프로젝트’ 연매출(22년) 30억 기록, 전라도 시작으로 매년 지역 확대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농촌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농촌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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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닫기강희석기사 모아보기)는 농업 및 농촌 상생을 위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손을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는 18일 농진청과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마트와 농진청의 협약 기념식에는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이마트 홍성수 CSR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마트와 농진청은 각 지역별 국내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및 판로 확대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 가치에 입각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로 지친 농가에 힘을 보탤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마트와 농진청은 국내 농산물 및 가공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류를 진행하고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연단위로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재발견 프로젝트’란 이마트가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들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농가 상품에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이마트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8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경북권까지 ‘재발견 프로젝트’를 확대해왔다.

특히 각 지역 대표 점포에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를 설치해 지역 특성을 살린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는 서귀포점, 춘천점, 경산점 등 전국에 총 11개 점까지 확대됐다.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상품을 발굴해 상품 매출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은 약 500여종이 운영되고 있다. 이마트는 “매출은 2022년 기준 30억원 정도로 이번 농진청과 협약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와 농진청은 23년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24년 경상, 25년 충청, 26년에는 강원·제주권역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별 10개 상품을 발굴해 기존 상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상품 중 우수 상품 3개를 뽑아 PNB(Private National Brand) 형태로 이마트 전 매장에 입점시켜 판매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이마트 점포 중 한 곳을 선정해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어 10개 상품에 대한 전시와 홍보 및 시식 등 판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이마트와 농진청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ESG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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