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피스텔 담보대출, 아파트처럼 DSR 산정...한도 늘어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07 08:59

은행업감독업무 시행세칙 등 개정…24일 시행

오피스텔 담보대출, 아파트처럼 DSR 산정...한도 늘어난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앞으로 오피스텔 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방식이 아파트 등 일반 주택과 같아진다. 차주의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 서민·청년층의 대출 애로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거용·업무용 등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시 주택담보대출 방식을 준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 5개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4일(잠정)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추진과제에 포함된 바 있다.

그간 오피스텔은 집값 급등 과정에서 서민 주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주택법상 비주택으로 분류돼 일반 아파트 등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비해 DSR 산정 방식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

오피스텔은 대출방식과 상관없이 대출만기가 8년으로 일괄 고정돼 분할 상환시에도 같은 가격의 아파트보다 대출 한도가 적게 나왔다.앞으로는 주담대와 마찬가지로 오피스텔(주거용·업무용 모두 포함) 담보대출 시에도 DSR을 산정할 때 약정 만기가 적용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경우 분할상환 비중이 31.5%로 높고, 분할상환 시 평균 약정 만기도 18년에 달했다.

전액 분할 상환 대출 시 실제 원리금 상환액을 반영하도록 개선된다.

일부 분할 상환 대출에 대해서는 실제 원리금 상환액을 반영하되 주담대와 동일하게 거치기간을 1년으로 제한한다. 거치기간 1년 초과 시에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만기일시상환 대출은 현행대로 만기 8년을 유지한다.

이번 개정으로 연 소득이 5000만원인 차주가 연 5% 금리로 30년 만기, 원리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한도는 기존 1억3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약 1억8000만원 증가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민·청년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장기 분할 상환을 유도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쿄도와 데이터·AI 행정혁신 교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해에 이어 일본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대표단과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8일 오후 1시 일본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공무원 대표단이 개발원을 방문해 양 기관의 주요 디지털 정책과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총무부 도네 도시키(TONE Toshiki) 디지털 인사전략과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참석했다.도쿄도 대표단의 개발원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개발원을 찾아 한국의 전자정부 및 지방정부 디지털 행정 사례를 살펴봤다.이번 교류에서는 양 기관이 추 2 용산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 출범…외부 전문가 7명 위촉 용산구의회가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의정활동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는 8일 제2회의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 자문기구다. 앞으로 2년간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해 의장에게 자문한다. 의원의 윤리강령 준수 여부와 징계 양정에 대해서도 윤리특별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한다.특히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 징계 심사에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의원 징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됐다.구의회는 3 “동작구청장님, 이것 좀 해결해주세요”…주민 목소리에 답한 류삼영의 100일 구청장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취임 100일을 맞은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소통데이를 열고 주민들의 질문과 지난 100일간의 구정 이야기에 직접 답했다.기자는 남다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동작구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과 구청장이 실제로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동작구를 찾았다.8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청 지하 1층. 평소 행정 업무를 위해 민원인이 찾던 공간이 이날 만큼은 주민과 구청장이 마주 앉는 소통의 장으로 바뀌었다.이날 행사에는 류삼영 동작구청장과 관내 공무원·초청 민원인과 소통데이 참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작스타 최우수상 수상자 2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민원 피드백, 구청장 응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