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건폭’ 표현까지, 건설노조와의 전쟁 나선 尹정부 [주간 부동산 이슈-2월 4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4 15:56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시작,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등 참여

‘건폭’ 표현까지, 건설노조와의 전쟁 나선 尹정부 [주간 부동산 이슈-2월 4주]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목차]

이례적인 ‘건폭’ 강경 표현까지, 건설노조와의 전쟁 본격화하는 尹정부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 국토부 주관 K-UAM 사업 본격화

역대 최저 출산율 또 갈아치웠다, 인구구조 변화 속 부동산 위기감 가중

지난 19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원도급사 간담회에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관계자들과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 사진=국토교통부

지난 19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원도급사 간담회에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관계자들과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 사진=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 이례적인 ‘건폭’ 강경 표현까지, 건설노조와의 전쟁 본격화하는 尹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일부 강성 건설노조 조합원들을 상대로 ‘건폭(건설 폭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경한 발언과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 직후 "건설 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며 '완전 근절'을 지시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에는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고, 공사대금 직불제 전면 확산 및 타워크레인 월례비 불법화 등의 방안을 언급하고 나섰다. 원 장관은 19일 원도급사와의 간담회에서 “불법행위로 피해받는 하도급사에게 공기 준수를 강요하는 것은 건설노조의 부당한 요구를 수용하라는 무언의 지시와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국토부 공무원에게 현장의 불법행위를 단속할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신설키로 했다. 해당 안은 이번 주중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나, 실제 도입을 위해선 법 개정이 필요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

사법경찰권이란 형사소송법에 의해 검사의 지휘를 받아 범죄수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다만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은 주체들이 과잉·확대수사를 벌일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익명을 희망한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한 달에도 여러 번 찾아와서 온갖 이유로 수금을 해대는 건설노조도 문제지만, 이를 위해 국토부에 수사권이 주어지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라고 본다”며, “권한이 지나치게 커지면 부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지난 2021년 LH와 같이 국토부가 또 다른 적폐를 낳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밝혔다.

2023 드론쇼코리아에 설치된 GS건설 버티포트 부스 이미지 / 사진제공=GS건설

2023 드론쇼코리아에 설치된 GS건설 버티포트 부스 이미지 / 사진제공=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 국토부 주관 K-UAM 사업 본격화

국토교부가 주관하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국내 주요 건설사를 비롯한 7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주최기관) 어명소 2차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주관기관) 원장, 통합 운영 실증에 참가하는 7개 컨소시엄의 분야별(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주관기업 대표들과 단일분야 실증에 참가하는 5개 컨소시엄‧기업의 주관기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주요 컨소시엄으로는 ▲대한항공·인국공 컨소시엄 ▲현대차‧KT 컨소시엄 ▲UAM 퓨처팀 ▲롯데 컨소시엄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으며, 이 중 건설사들은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버티포트 분야에서 힘을 보태게 됐다.

그랜드챌린지는 5G 등 상용통신망을 활용한 교통관리체계 구축, 상용화를 전제로 하는 통합운영체계 구축, 가상통합운영 시뮬레이터활용 등은 전 세계 최초로 추진되고 있어 美 항공우주국(NASA) 등 외국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그랜드챌린지 2단계를 통해 도심(수도권)에서 실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국들간 경쟁이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70년~2022년 출산율 변동 추이 / 자료=통계청

1970년~2022년 출산율 변동 추이 / 자료=통계청

이미지 확대보기


◇ 역대 최저 출산율 또 갈아치웠다, 인구구조 변화 속 부동산 위기감 가중

합계 출산율이 또 한 번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에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출산율로 인해 인구구조 변화 및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은 최근 ‘2022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와 '2022년 12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줄어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는 2013년 이후 OECD 국가 가운데 합계출산율 최하위를 10년 넘게 기록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도 한국 뿐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59명으로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0.72명, 인천 0.75명 순으로 모두 낮았다. 가장 높은 세종이 1.12명에 불과했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저출생 대응 예산으로 약 280조원을 투입했지만 좀처럼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결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부터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힘든 업무환경, 금전적 이유 등으로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모양새다.

이처럼 인구 자체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주택수요 감소로 인한 집값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단기적인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금리였다면, 장기적인 시각으로는 인구감소가 집값 하락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통상적으로 부동산은 높은 가격이라는 리스크를 다음 세대로 전가하고 분산하는 식의 자산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순환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당겨지고 깨지면서 왜곡이 발생한 측면이 있다”며, “현재 2030세대들의 수요는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나 10대 청소년의 수도 줄어들고 있어 부동산을 바라보는 연구나 해석 방식 자체에 변화가 불가피해보인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올해는 선별수주가 대세…목동·여의도·성수 등 단독수주 가능성↑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단독 입찰이 잇따르면서 선별수주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수조원 규모의 사업장에서도 경쟁입찰이 무산되면서 건설사들이 외형 확대보다 사업성과 수익성을 우선하는 모습이다.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3지구와 양천구 목동10단지 등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경쟁입찰이 잇따라 유찰됐다.성수3지구는 삼성물산이 두 차례 연속 단독 응찰하면서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목동10단지도 현대건설이 1차 입찰에 단독 참여하며 유찰됐다. 2차 입찰에서도 단독 응찰이 이어질 경우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성수3지구·목동10단지…수조원 사업도 단 2 대한건설협회, 정부 '8·13 주택공급 대책' 환영…"민간 공급 여건 개선 기대"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가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 유예와 보증 확대 등이 민간 주택사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낮추고 공급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대한건설협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PF 자기자본비율 상향 유예와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 주택사업자 주택담보대출 예외사유 확대 등 건설업계가 건의해 온 내용이 이번 대책에 다수 반영됐다"고 밝혔다.◇ PF 자기자본비율 상향 2029년으로 유예…보증 공급 확대정부는 8·13 대책을 통해 주거사업장의 PF 자기자본비율 상향 시행 시기를 2027 3 다음 주 전국 2760가구 청약…수도권에 약 80% 집중 8월 셋째 주 전국에서 2760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이 가운데 약 80%가 수도권에 몰려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진다.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9곳에서 일반분양 기준 276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수도권 물량은 2182가구로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조합원 취소분 67가구와 '써밋 클라비온' 176가구, 중구 '충정로역자이르네' 186가구가 공급된다.경기에서는 부천시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1158가구와 용인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D1-1블록)' 589가구가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지방에서는 대구 달서구 '달서자이 제니크' 360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