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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작년 적자 702억원…IFRS17서 이익전환 기대 [금융사 2022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9 20:19 최종수정 : 2023-02-10 16:42

운전자보험 등 CSM 높은 상품 판매 강화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작년 적자 702억원을 기록했다. 적자를 기록했지만 그동안 건강보험 판매 확대, 수익성 확보 노력 등을 진행항 만큼 김재영 대표가 IFRS17하에서는 이익으로 전환돼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 작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순익은 -702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하나손보는 2021년에는 사옥 매각 효과로 순익 207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2022년에는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하나손보 작년 적자 702억원…IFRS17서 이익전환 기대 [금융사 2022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로 손보 빅4들은 최대 실적을 거두었지만 중소형사들은 시장점유율이 적어 높은 손해율을 기록하게 된다. 자동차보험 안정화 효과를 받지 못한데다가 법인세가 발생하면서 적자 규모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증가했고 법인세가 늘어나면서 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하나손보를 포함한 중소형사는 대형사와 손해율이 높게 나타났다. 하나손해보험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4.5%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에서 이익이 발생하는 손해율 구간은 70~80%대다. K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DB손보 등이 80% 초반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적자 규모가 커졌지만 올해부터 IFRS17이 도입되는 만큼 하나손보도 KB생명처럼 기존 적자가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손해보험은 전신 더케이손해보험 때와 달리 하나금융지주 편입 이후 장기인보험 확대에 노력해왔다. IFRS17 하에서는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을수록 이익이 높아진다.

하나손보는 2월 DB손보 배타적사용권 종료에 맞춰 운전자보험에 경찰조사단계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을 추가했다. 자부상 1~7급 교통상해 50% 이상 후유장해 시 납입면제를 추가하고 자동차부상치료비 부상급수별 보상금액을 강화했다. 운전자보험은 CSM이 높은 상품 중 하나로 분류된다.

작년 10월 ‘무배당 하나 Up-Grade 건강보험’을 보장을 강화해 출시했다. 이 사움은 국내 최초로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하여 건강이 양호한 고객은 40%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보험상품으로, ‘건강지표를 활용하여 산출한 건강등급별 신규 위험률 32종’에 대하여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던 혁신적인 상품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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