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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 전환 통해 1등 금융 플랫폼 도약"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9 11:15 최종수정 : 2023-01-10 10:14

경영전략회의 실시…"부동산·헬스케어·모빌리티 영역 강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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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그룹의 전략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9일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12개 계열사 경영진 총 270여 명이 참석했다.

‘KB, 미래를 담다(담대하게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2023년의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을 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KB금융의 ‘지속가능하고 내실 있는 성장’과 함께 위기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다시 회복해 제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는 ‘회복탄력성’에 대해 모색했다.

오전 세션은 ‘2023년 그룹 경영전략 방향 및 경영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그룹 사례를 통한 경기후퇴 대응’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컨설팅사 특강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재의 금융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글로벌 금융그룹들의 사례를 접하며 KB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서 진행된 그룹 CEO 특강에서는 2023년 경영전략 방향인 ‘R.E.N.E.W 2023’을 중심으로 올 한 해 경영진이 최우선적으로 염두에 둘 목표와 구체적 추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규 회장은 “솔개가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부리로 깃털과 발톱을 뽑아내 환골탈태(換骨奪胎) 하는 것처럼 KB도 앞으로 다가올 혹한기 속에서 KB의 핵심 경쟁력을 활용해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끈덕지고 담대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그린 트랜스 포메이션 등 새로운 시대적 기류에 KB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KB스타뱅킹, KB 페이, KB 월렛은 물론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영역을 강화함으로써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오후 세션에서는 KB금융의 전체 사업 부문을 5개 비즈니스 그룹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각 비즈니스 그룹별로 ‘①고객 경험·만족도 극대화(개인고객, WM·연금, SME 부문), ②동남아 시장에서의 KB 위상 강화(글로벌 부문), ③그룹 융·복합 상품 활성화(보험 부문), ④기술경쟁력 강화(디지털, IT 부문), ⑤2023년 매크로 환경 전망 및 대응(자본시장, CIB, AM 부문)’을 주제로 분임 토의 시간을 갖고 경영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구체화 방안과 실행력 제고를 위한 논의를 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KB헬스케어 플랫폼인 ‘오케어(O-Care)’의 비전과 주요 서비스를 경영진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오케어(O-Care)’는 건강검진 결과, 유전체 검사 정보 등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며 윤종규 회장은 “KB가 존재하는 이유는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우리의 미션이 헛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지혜를 모으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3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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