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 7% 적금’ 오픈런에 완판까지…‘1년 정기예금’ 고금리 맛집은?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2 15:42

도림신협 연 7% 적금…출시 7분 만에 완판
우리銀 1년 정기예금, 3년짜리보다 더 높다

# “월 불입금액 한도 및 추가 우대이율 없이 무조건 연 7%(12년 만기).” 최근 직장인 A씨는 서울 도림신용협동조합(신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니온 정기적금’ 특판 안내 문자를 받았다. 오픈런을 결심한 A씨는 특판이 열리는 11일 새벽 1시 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켜서 대기했다. 그러나 앱에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돼 실패했다. 이후 A씨는 해당 적금이 판매 7분 만에 완판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A씨처럼 적금 특판을 놓쳤더라도 아쉬워하긴 이르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고금리를 자랑하는 적금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대전 한밭새마을금고는 오는 14일까지 12개월 만기 연 7% 정기적금 특판을 실시한다. 가입한도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다. 자동이체와 만기 자동이체를 설정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이 특판은 영업점 창구와 ‘MG더뱅킹’ 모바일 앱에서 가입을 받는다. 창구의 경우 지점당 하루 선착순 50명까지만 모집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특판을 들기 전 우선 ‘상상모바일통장’ 입출금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후 ‘상품몰’ 메뉴에서 ‘적금’을 찾아 가입하면 된다.

유의할 점은 가입 시 뜨는 ‘신규가입 가능금고’ 팝업에서 한밭새마을금고를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 상상모바일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이를 일반입출금통장으로 변경해야 한다. 특판 적금을 진행하고 있는 지점의 상상모바일통장으로 신규 개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밭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특판은 모바일 앱에서 오늘 밤 12시 전까지 가입을 받는다”며 “영업점 창구에서는 이달 14일까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흘농협과 안양축산농협은 각각 오는 13일, 14일 최대 연 7.1% 이자를 주는 주머니정기적금 비대면 특판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하루 중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할 이벤트라 오픈런이 필수인 셈이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시중은행에서는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2~3년보다 높은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제침체 우려로 단기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투자 수요가 높은 1년물 정기예금의 금리를 높여서다. 통상 정기예금은 만기가 길수록 이율이 더 높다.

실제로 우리은행 ‘원(WON)플러스 예금’의 2년과 3년 만기 최고 우대금리는 각각 연 4.36%, 4.4%로 12개월(연 4.54%) 대비 낮은 수준이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도 마찬가지다. 만기 2년과 3년(각 연 4.2%)보다 1년(연 4.5%)의 최대 금리가 더 높다.

6개월짜리 정기예금도 연 4%대 금리를 기록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까지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판매했다. 이 상품은 6개월 만기에 최고 우대금리 연 4.2%가 적용됐다. 만기가 짧고 높은 금리에 판매한도 5조원 중 4조3000억원이 소진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2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빅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 연 3% 시대를 열었다. 금융사들의 예·적금 금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순익比 연체채권 소각 비중 '1위'···하나은행, 아쉬운 4등 [은행권 포용금융 점검] 이재명 정부가 포용금융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은행권도 장기연체채권 탕감·소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얼마나 많은 채권을 정리했는지를 넘어 각 은행이 이익과 자본, 대출자산 대비 어느 정도 부담을 감수했는지를 살펴보면 은행별 포용금융 전략과 리스크 관리 기조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다.특히 NH농협은행은 당기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규모를 장기연체채권 정리에 투입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하나은행은 건전성 부담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농협은행, 순익 절반 투입···'정책형 포용금융' 선두가장 눈에 띄는 곳은 NH농협은행이다.농협은행의 장기연체채권 탕 2 김자봉 은행법학회장 "금융기본권, 실질적 평등 회복 문제" [금융정책 이슈] "금융기본권의 헌법적 가치를 논하는 이유는 금융기본권의 정당성 자체가 아니라, 양극화와 중산층 붕괴로 무너진 실질적 평등과 헌법 기반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김자봉 은행법학회장 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금융기본권 논의를 단순한 권리 선언이 아닌 포용금융 제도화 과제로 제시했다. 저신용·저소득층이 금융시스템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기본계좌, 대출차별금지, 법정 최고금리 등 구체적 실행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은행법학회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기본권의 헌법·행정법·법철학적 기초와 규제법적 쟁점 및 실행방안'을 주제로 정책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금융기본권의 헌법상 인 3 진옥동號 신한금융, ‘연계’ 아닌 ‘통합’ 강조…‘SOL링크’로 증시 머니무브 잡는다 [금융 슈퍼앱 경쟁] “은행 돈을 증권으로 옮기고, 증권 앱에서 주식하고, 카드 발급은 여기서 받고 활용은 저기서 하는 등의 복잡함이 있었다. 같은 금융업인데 경계를 나누는 칸막이가 너무 높았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말이다.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이 자사의 은행·증권·카드·보험 계열사 기능을 하나로 묶은 차세대 통합 앱 ‘신한 슈퍼SOL’을 공개하며 금융 앱 간 경계 허물기에 나섰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은행 입출금 기능과 주식 투자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계좌 ‘신한 SOL LINK’다. 신한금융은 예·적금에 머물던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흐름을 그룹 플랫폼 안에서 흡수하고,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신한 슈퍼SOL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