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매출 올랐지만…한화건설, 1Q 영업익 전년比 19% 줄어든 309억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8 16:22

한신평 “이라크 비스마야 사업 모니터링 필요해”
올해 매출액 4.5조, 영업익 2천억 이상 목표

장교동 한화 빌딩. / 사진제공=한화건설

장교동 한화 빌딩. / 사진제공=한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58억원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분기순이익은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880억원으로 1년 전(6523억원)보다 5.5% 증가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수익성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일부 판관비 증가와 해외사업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309억원, 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89.3% 줄어든 수치다.

작년 1분기 한화건설은 영업이익 379억원, 분기순이익 96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퇴직 급여 충당금 등 일부 판관비 증가로 인해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회복해 연말에는 목표 수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사업 부진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 정상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건설은 해당 지역에 10만가구 규모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80억달러 규모의 주택건설 프로젝트에 이어 2015년엔 21억달러 규모 사회 인프라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수주 금액은 100억달러가 넘고 작년 9월 말 기준 계약 잔액이 약 7조원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3분기 한화건설 착공 수주잔고의 32%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슬람국가(IS) 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사 기간은 2020년에서 2027년으로 연장되면서 공사대금 회수가 지연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7년 이후에도 공사가 지연되면 추가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1년 미뤄질 때마다 200억원 정도 손해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개발 조감도. / 사진제공=한화건설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개발 조감도. / 사진제공=한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한화건설은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준비 중이다.

한화건설은 올해 매출액 4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150%가 넘는 수치다.

한화건설은 올해 약 1만4000가구에 달하는 주거상품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1분기에는 포레나 천안노태(1608가구), 포레나 청주매봉(1849가구) 등 대규모 단지들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또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건설공사, 통영 천연가스 발전소 등 기 수주한 대형사업 매출도 지속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 단위에 이르는 굵직한 복합개발사업도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약 9000억원 규모 아산배방 역세권부지 개발사업이 착공됐다.

내년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2조원), 대전역세권 개발(1조원), 수서역세권 개발(1조2000억원),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개발(2조1600억원) 등이 순차적으로 착공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FORENA) 주거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수 주택사업 공사에 따른 매출 확대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한화건설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총 7조2600억원 규모 대형 복합개발사업들의 매출 반영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제일·우미건설, 나란히 톱20…호남권 건설사 성장공식 통했나 광주를 기반으로 성장한 제일건설(대표이사 허만공)과 우미건설(각자 대표이사 곽수윤·김영길·김성철)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나란히 전국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호남권 대표 건설사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두 회사 모두 단순 시공을 넘어 시행과 시공을 아우르는 디벨로퍼 역량을 키우고,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과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최근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지난해와 같은 17위를 유지했고, 우미건설은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다. 호남권 건설사 가운데서는 제일건설과 우미건설이 각각 1·2위를 차 2 부동산 민심 듣는 서울시…정상화 토론서 찾은 해법은? “세금으로는 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습니다. 주택공급을 통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과 전문가, 부동산 현장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공개 토론에 나섰다.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 본청에서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거래·전월세 시장·주택 공급 등을 주제로 90분간 자유토론을 진행했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처음 마련한 시민 참여형 공개 토론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비거주 1주택자 ▲무주택 청년 ▲민간 임대사업자 ▲공인중개사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번 토론 3 정지선, 현대홈쇼핑 중간지주 해소…지배구조 개편 마침표 현대홈쇼핑이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하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현대홈쇼핑의 중간지주 구조를 해소하고 홈쇼핑 본업과 투자 기능을 분리해 의사결정 효율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를 노린다.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 가칭 ‘현대홈쇼핑지주’를 신설하는 내용의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5일로, 11월 12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분할 이후 존속하는 현대홈쇼핑은 TV·데이터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등 홈쇼핑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회사로 남고, 신설되는 현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