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공격영업 재시동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8 00:00

4월 손보사 가운데 보험료 인하폭 최고
2004년 1등 손보사 도약 현장경영 강화

▲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익을 거둬들이며 손보업계 순익 3위에 올랐던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오는 2024년 1등 손보사 도약을 목표로 공격적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내Mom같은 우리아이’ 보험료 13%, ‘알파플러스 보장보험, ‘The 좋은알파플러스보험’ 3대 진단비 보험료 5%를 인하하기로 했다. 치아보험도 10%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이동량이 많지 않아 대형 사고가 없었고 장기보험에서도 손해율이 크게 오르지 않은 영향이다. 이 같은 손해율 개선으로 여력이 생긴 손보사들이 고객확보를 위해 인하 정책을 펼치는 추세다.

다른 손보사들도 보험료를 내리지만 인하 폭이 가장 큰 건 메리츠화재다. 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는 영업 확대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작년 메리츠화재가 손해율 관리 차원에서 영업을 보수적으로 진행했다가 올해 안정화가 되면서 다시 적극적 영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손보업계 전반적으로 보험료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메리츠화재가 손보사 중에서는 인하 폭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보험은 작년 손해율이 안정권인 70~80%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11일부터 보험료를 4% 인하했다.

금리인상으로 예정이율을 조정한 점도 반영됐다.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은 예정이율을 0.25% 포인트 오른 2.5%로 조정했다. 예정이율이 0.25%p 오르면 보험료는 5~10% 가량 내려간다.

적극적인 보험료 인하는 김용범 부회장의 ‘뉴33 플랜’에 기인한다. 김용범 부회장은 올해 메리츠화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메리츠화재의 강점인 장기인보험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고 2024년까지 전 부문 업계 1위 달성, 순익 규모 1조5000억원 확대를 목표로 하는 ‘뉴33 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김용범 부회장은 이를 위해 현장중심 경영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사업가형 본부장제도’를 도입했다. 영업활동에 대한 최상의 성과 보상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다.

‘설계사의 본부장 승격 제도’를 도입해 영업을 넘어 상위 영업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어의 한계도 폐지했다.

지난 2021년에는 일정 기준의 영업성과를 달성한 본부장은 출신이나 성별, 나이와 상관 없이 임원으로 발탁하는 ‘영업임원 제도’를 도입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박흥철 목포본부 본부장이 영업전문임원(상무보)으로 승격됐다. 이는 정규직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의 형태의 영업계약직에서 임원으로 승격한 첫 사례다.

김용범 부회장은 빅테크와 손을 잡는 등 플랫폼을 통해 또한번 도약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메리츠화재는 카카오페이와 플랫폼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와 카카오페이는 신상품 개발, 신규 사업 모델 개발에서부터 보상 프로세스까지 혁신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특히 MZ 세대(1981~1995년 출생 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 세대를 통칭)를 포함한 전 세대의 보험소비 과정에서 디지털 경험 확산을 위한 전 방위적 협업을 시행한다.

지난 8일에는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인 디디에이치와 치과·보험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융당국의 헬스케어 사업 독려에 발맞춰 치아보험 플랫폼을 구축해 신상품을 개발하고,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의 상품시스템과 디디에에치의 덴탈케어(치아+헬스케어)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 상품 다변화 통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2026 1분기 금융사 실적]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을 중심으로 휴대폰보험·초중학생보험 등 정기납입 상품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원수보험료가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출범 이후 이어져 온 적자 구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0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4억원 감소한 수준이다.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독감 유행으로 보험금 지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으나, 올해 2 지에이코리아,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영업 시너지 기대" [GA업계 돋보기] 지에이코리아가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을 완료했다. 7월 판매수수료 개편 시행을 앞두고 지에이코리아는 규모 확대를, 케이금융파트너스는 지에이코리아와의 통합으로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마련,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1일 GA업계에 따르면, 지에이코리아와 케이금융파트너스는 지난 5월 11일 지에이코리아 본사 비전센터에서 통합출범식을 개최했다. 통합출범식에는 이홍수 케이금융파트너스 대표,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양사 간 영업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케이금융파트너스, 보안 비용 등 운영비 부담에 합병 선제안이번 지에이코리아와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은 케이금융파트너스 제안으로 성사됐다.케이금융파트너스는 지사 3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내정 배경은 [금융권 CEO 인사]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가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 내정됐다. 이번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선임에서는 정부 시그널이 없었던 만큼, 객관적인 평가에 따라 이뤄졌다는 후문이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기환 전 KB손보 대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이사장 단독 후보로 낙점됐다.이날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평가에서 이사장 후보로 선정된 김기환 전 KB손보 대표, 임규준 전 흥국화재 대표, 김범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관 시그널 없어…평가기준에 따라 객관적 평가이번에 김기환 전 KB손보 대표가 이사장에 내정된건 관 시그널이 없이 추천위원들의 서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