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증권, 삼성SDS ‘매수’ 추천‧목표가 20만원… “긁지 않은 복권”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8 10:04

비계열 매출 비중 23% 확대
전사 두 자릿수 성장 전망
현재 ‘최저 밸류에이션’ 위치

삼성SDS 요약 실적 및 밸류에이션(Valuation‧가치 평가)./자료=현대차증권(대표이사 사장 최병철)

삼성SDS 요약 실적 및 밸류에이션(Valuation‧가치 평가)./자료=현대차증권(대표이사 사장 최병철)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현대차증권(대표이사 사장 최병철닫기최병철기사 모아보기)이 삼성SDS(대표 황성우)에 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하방 경직성을 고려할 때 최저 밸류에이션(Valuation‧가치 평가)이 ‘긁지 않은 복권’과 같이 역사적인 최저점에 위치해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 순이익(EPS‧Earning Per Share)에 주가 수익배율(Target P/E) 20배를 적용해 산정한 것이다. 이는 역사적 밴드 차트(띠 그림표) 하단 값으로, 지난해 역 기저에도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안정적인 마진율 유지로 영업이익 규모가 최초 1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투자 의견 ‘매수’ 이유로는 ▲비계열이 이끄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 ▲역사적 최저점에 있는 밸류에이션 ▲시가총액 45%에 달하는 순현금 및 공격적인 인수‧합병(M&A‧Mergers And Acquisitions) 기조 등으로 요약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투자분석가(Analyst)는 28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BUY] : 긁지 않은 복권’ 보고서를 통해 삼성SDS의 올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선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보다 13.5% 증가한 15조4763억원을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1% 오른 1조269억원으로 내다봤다.

김현용 투자분석가는 “1조5000억원의 매출 증가 중 비계열 매출 증가가 9000억원으로, 60%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매출 비중은 23%로 전년 대비 4%포인트(p)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별로는 상반기까지 운임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 사업이 전사 성장의 3분의 2%를 이끌고,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서비스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Managed Service Provider), 데이터 센터(IDC‧Internet Data Center)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탄탄한 캡티브 시장(계열사 간 내부시장) 기반 아래 비계열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최초 조 단위 영업이익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영업이익 고성장은 전년도 그룹 성과급 지급 850억원에 따른 기저 효과에 기인하는데, 이를 제외해도 전년 대비 15% 양호한 성장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투자분석가는 현재 삼성SDS 밸류에이션이 최저점 수준으로, ‘매력적’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삼성SDS 현 주가는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 13배 수준으로, 역사적 밴드 차트(띠 그림표) 최저점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삼성SDS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0.8%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10조원대 매출 규모를 감안했을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8000~9000억원대를 오가며 다소 정체된 모습인데, 이는 마진율이 낮은 물류 사업이 성장을 이끌어 왔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물류 성장 기여가 더 크기 때문에 이익률이 극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IT 서비스 마진이 13~14%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한 6% 후반의 전사 마진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SDS가 M&A 실탄과 탄탄한 자금력을 보유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삼성SDS는 지난해 말 4조6000억원의 순현금(무차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 41%의 초우량 재무구조를 자랑한다”며 “이는 가용자금 측면에서 국내 인터넷‧소프트웨어 기업 가운데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성장이 가능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승수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클라우드(자원 공유), 스마트팩토리(사이버물리시스템), 물류 분야뿐 아니라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등 신사업 확장도 M&A 추진전략의 키워드”라며 “비계열 매출 비중이 23%까지 확대되면서 전사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호텔롯데, 공모채 10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차입부담 '여전'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가 기존 채무상환을 위해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오는 23일 제81-1회 및 제81-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발행 규모는 2년물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공동대표주관은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등 6개사가 맡았다. 희망금리밴드는 호텔롯데의 2년, 3년 만기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이번 발행으로 2 종근당홀딩스,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자회사 지분 투자 실탄 확보 종근당그룹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6월 24일 제4-1회 및 제4-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만기는 각각 2년, 3년이며 트랜치별 300억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대표주관은 삼성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희망금리는 청약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사 4사가 제시하는 A+등급 2년, 3년 만기 등급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해 제시됐다.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A+(안정 3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2027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시행 한국거래소(KRX)가 프리(pre)·애프터(after) 마켓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증권업계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오전 7시 시작되는 프리마켓 시행 일정을 2027년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오후 애프터마켓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시행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주식 거래시간 연장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모의시장 과정에서 IT 개발·인력 운영 부담 커”한국거래소는 프리마켓을 단일보드 개발 시점과 연계해 2027년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단일보드는 프리마켓에서 낸 주문이 체결되지 않더라도 해당 주문이 정규장과 애프터마켓까지 이어지는 단일 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