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2 이사회 돋보기] 한화투자증권, 사외이사에 ‘문여정’ 선임… “절반이 여성”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3 22:11

선우혜정 선임 이어 두 번째 여성 사외이사
한종석 경영지원실장 전무, 사내이사 재선임
노태식‧김형태 사외이사 재선임 건도 승인
배당금 총액 438억… 보통주당 200원 결의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대표 장동우‧지성배) 투자본부 상무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사진=<한국금융신문>(사장 김봉국)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대표 장동우‧지성배) 투자본부 상무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사진=<한국금융신문>(사장 김봉국)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올해 8월 시행되는 새 자본시장법을 앞두고 각 기업이나 기관의 여성 사외이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도 23일 신규 사외이사에 여성을 선임했다.

개정되는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일 경우 이사회 내 특정 성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실상 여성 이사 1명 이상을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하는 법안으로, 주요 기업들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여성 이사를 대거 발탁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대표 장동우‧지성배) 투자본부 상무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선우혜정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한 이후 두 번째 여성 사외이사 합류다. 이로써 한화투자증권은 전체 사외이사 4명 중 절반을 여성으로 두게 됐다.

문여정 신임 사외이사는 의학박사 출신 1호 밴처캐피탈리스트로, 교수와 투자자 사이에서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을 받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유대현)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원장 하종원)에서 2년간 근무하다가 2016년 전격 벤처캐피털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달 경제 전문 매체 <더벨>(대표 성화용)과 한국벤처캐피털협회(회장 지성배)가 주최‧주관한 ‘2022 한국벤처캐피털대상’에서 ‘최우수 심사역(한국벤처캐피털회장상 바이오 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헬스케어(질병 치료) 특화 펀드를 결성하고 펀드레이징(모금) 착수 3개월 만에 789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한 것이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문 사외이사가 보유한 의학‧바이오, 밴처캐피털(VC) 관련 전문성과 경험은 이사회 다양성을 제고하고, 회사 경영 및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 경영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다.

사내이사에는 한종석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과 한국자본시장연구원(원장 신진영) 출신의 노태식 감사위원과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태 감사위원도 재선임했다.

노 사외이사는 금감원 부원장보와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뒤 법무법인 유한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에서 고문을 맡았다. 현재 임기를 포함해 총 5년 재직했다.

김 사외이사는 자본시장연구원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대표 변호사 정계성) 수석 이코노미스트다. 둘 다 임기는 1년이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안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정관 일부 변경 건과 이사 보수 한도 30억원도 그대로 통과시켰다. 배당금 총액은 438억2407만7600원으로, 보통주당 200원, 종류주당 25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금이 주가의 몇% 인지 나타내는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3.2%, 우선주 1.9%다. 배당금 지급은 주총 이후 1개월 이내다.

한화투자증권의 연결 자본총계 중 지배기업 소유 지분은 1조8693억9000만원이며, 연결 당기순이익 중 지배기업 소유 지분은 1441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디지털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2017년 첫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지난해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을 의미하는 ‘주당 순이익(EPS‧Earning Per Share)’은 보통주 기본‧희석 주당 순이익이며, 구형 우선주 기본‧희석 주당 순이익은 연결 709원‧별도 698원으로 기록됐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촉각…금융위 "11월 법안소위 논의 기대" 디지털자산기본법 연내 입법 여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국정감사 이후 국회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안은 현재 세부 쟁점을 조율하는 단계로,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금융위원회는 국회 일정에 따라 11월 법안 소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민병덕·박민규·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의 암호자산 자금조달 정책과 한국의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美 지니어스법 내년 시행…韓도 제도화 필요”이날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가 정부안 제출을 기다리지 말고 입법 논의를 2 돌다리 두드리는 PF…증권사들 "대체보다 IB 수익 다변화" [부동산 PF 2.0 (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정부 정책이 건전성 강화와 동시에 생산적 분야로의 자본 이동을 염두하고 있다. 호황기에 외형을 키운 PF는 이제 사업성과 리스크 관리가 화두다. 특히 증권사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함께 부여받았다. 새 국면을 맞이한 PF에 대한 증권사의 사업 기조,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정책 기조에 따라, 증권사들은 기존 PF 중심 모델에서 기업금융 중심 투자형 IB로 사업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다만 PF 자체를 모두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기업금융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자본력 중심의 대형사, 선택과 집중이 부각된 중 3 한국거래소,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운영…"불공정거래 예방" 한국거래소가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애프터마켓 개설 1주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TF 운영 계획을 21일 밝혔다.9인 애프터마켓 TF…"불공정거래 행위 엄정 대응"시장감시위원회는 KRX 애프터마켓 내 불공정거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등 야간시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 초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해서, 올해 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