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빗,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분석’ 보고서 발간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7 09:57 최종수정 : 2022-03-23 11:42

지난해 블록체인 게임 투자금 약 45억달러
“엑시인피니티 성공, 업계 커다란 전환점”
“확장성‧사용자 경험 문제 곧 개선될 것”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 게임 업계 생태계./사진=코빗(대표 오세진)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 게임 업계 생태계./사진=코빗(대표 오세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닫기오세진기사 모아보기)’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가 작성한 ‘블록체인: 게임 트렌드를 바꾸다(Blockchains: Changing the Game)’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메사리 리서치 연구원인 메이슨 나이스트롬(Mason Nystrom)과 제리 선(Jerry Sun)이 작성했다.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 기반 게임, 즉 ‘게임파이(GameFi)’를 구현하는 기본 구성요소부터 향후 업계 동향까지 살펴봤다.

더 블록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기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유입된 벤처 자금은 44억7700만달러(5조4896억9740만원)로, 직전 해 4200만달러(514억9200만원) 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자금 출처도 가상자산 전문 펀드에서 전통 기술 펀드와 헤지 펀드(소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운영하는 일종의 사모펀드) 등으로 확대됐다.

메사리는 이처럼 성장하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게임 길드(유저 집단) ▲블록체인 게임 ▲레이어1‧레이어2(L1‧L2) 인프라 ▲런치 헤지 펀드 패드 ▲게임 스튜디오 ▲게임 개발 인프라 ▲마켓 플레이스(온라인 장터) 등 8개 구성 요소로 분석했다.

게임 길드에서는 분산형 자율 조직(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과 게임의 결합이 길드가 자본을 조달하고 배분해 게임의 금융화(GameFi)와 사용자 확보를 용이하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에서 성공적인 카테고리로는 엑시인피니티로 대표되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 디파이 킹덤으로 대표되는 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샌드박스로 대표되는 가상 세계, 소레어로 대표되는 스포츠 게임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사리는 L1‧L2 설루션에서 생긴 인프라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L1 인프라는 다양한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앱)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한다. 일부 게임은 솔라나(SOL), 플로(FLOW)와 같이 더 높은 처리량을 가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L2 인프라로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 전용 L2 체인인 ‘이피니티(Efinity)’가 있다. 아울러 NFT 축구 게임 플랫폼 ‘소레어’가 도입한 스타크웨어 설루션, 최초 블록체인 e스포츠 카드 게임인 ‘갓 언체이드(Gods Unchanined)가 도입한 이뮤터블 X 등을 활용해 이더리움의 기존 네트워크를 극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나머지 구성 요소는 코빗 홈페이지 내 마켓 인사이트 메뉴에서 무료로 확인 가능하다.

메사리는 블록체인 게임 업계가 아직 초창기에 머물러 있지만,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사용자 경험이 개선됨에 따라 게임 기능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발전을 위해 사용자‧개발자 모두를 위한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NFT 발행‧NFT 거래소‧게임용 화폐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인 만큼 미래도 여전히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엑시인피니티 성공은 블록체인 게임 업계에 커다란 전환점이었다”며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nce)’ 등의 문제들이 곧 개선될 것임을 감안하면 블록체인 게임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코빗은 2013년 7월 국내 최초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다. 핀테크(금융+기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대표 마사요시 손), 판테라 등 세계 유수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대표 이정헌) 지주회사인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인수됐다.

현재 은행 실명 확인 계좌 거래가 가능한 국내 4대 거래소 중 하나로, 신한은행 실명 확인 계좌를 통한 원화(KRW)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내‧외부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자산 80여 종에 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금감원 고강도 검사에…미래에셋증권 노조 "정상적 업무 차질" 미래에셋증권 노동조합이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검사 과정에서 정상적 업무 차질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미래에셋증권 노조는 16일자로 성명서를 내고 "금융감독원의 장기간 고강도 조사와 도를 넘은 조사 방식에 강력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이달 미래에셋증권의 거점점포 영업실태 점검을 위한 검사에 돌입했다.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 과정에서 '0주 배정'으로 논란이 일면서 지난 6월 금감원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노조는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우리 직원들은 여의도에서 센터원으로 예정됐던 사무실 이전 일정까지 연기 2 리테일 호황에 최고 실적 낸 증권업…나신평 "이익 지속가능성 시험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산관리 중심으로 증권사들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이익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특히 자본확충과 사업기반이 뒷받침되는 대형사와, 이에 대비된 중소형사의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지목됐다.이익의 높은 시장 민감도, 금리상승에 따른 운용손실과 건전성 리스크, 대형IB들의 기업금융 성과 등이 시험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신승환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NICE CREDIT SEMINAR 2026'에서 '증권업 호황의 이면, 시험대에 오른 이익의 지속가능성' 주제발표를 하고 이같이 제시했다. "호황기 위탁매매 증분 이익, 빠르게 축소될 3 제주항공, ‘실질’ 부채비율 1805%...40년 임대료 선납 부담 제주항공의 부채 부담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모회사인 AK홀딩스에 40년 임대료 선납을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본사 이전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대규모 현금 유출은 사실상 그룹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제주항공은 단독 사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무려 40년 6개월치 임대료(초기 6개월 무상)를 선납한다는 점이다. 임대 대상 건물 소유주는 모회사인 AK홀딩스이며 총 임대료는 515억5000만원이다.그간 애경그룹은 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AK홀딩스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