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이스크림 너마저’ 빙그레·롯데제과, 가격 인상 예정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6 17:15

빙과업계 "아이스크림 주재료 우유값 급등해 가격 인상 불가피"

빙그레 투게더(왼쪽)와 해태 부라보콘. / 사진 = 빙그레, 해태 홈페이지

빙그레 투게더(왼쪽)와 해태 부라보콘. / 사진 = 빙그레, 해태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국내 물가 상승률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국내 빙과 업계도 가격 인상 검토에 나섰다. 빙과업계는 출고 가격 인상과 가격 정찰제 도입 등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개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빙과 업계는 오는 1분기 내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빙과업계는 최근 원재료 값을 비롯한 인건비, 물류비가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지난 2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2011년(4.0%)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주재료인 우유는 전년 대비 11.4% 증가하며 식료품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가격 인상이 확정된 것은 대표적인 수입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대표 김미조)’다. 하겐다즈는 다음달 1일부터 파인트와 미니 가격을 올린다. 하겐다즈 파인트 11종은 1만 2900원에서 1만 3900원으로 7.7% 인상되며 미니는 4800원에서 5200원으로 8% 오른다.

글로벌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 벤엔제리스도 편의점 기준 아이스크림 가격을 1만 1600원에서 1만 2900원으로 11.2% 인상한다.

국내 빙과 업체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투게더’, ‘메로나’ 등 다수의 인기상품을 갖고 있는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현재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재료값을 포함해 물류비, 인건비 등이 전반적으로 다 올라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인상 시기, 품목, 인상률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대표 이영구)는 다음달부터 가격 정찰제와 할인폭 조정을 통해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에 나선다. 우선 오는 2월 월드콘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15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춘다. 권장소비자 가격을 인하하는 대신 정찰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격 정찰제가 도입되면 할인 매장에서도 정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 인상이란 분석이다.

해태아이스크림(대표 박창훈닫기박창훈기사 모아보기)도 대표 제품인 ‘부라보콘’, ‘폴라포’ 등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우유값을 포함해 인건비, 물류비가 꾸준히 상승했지만 마지막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은 5년도 더 됐다”며 “실적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가격 인상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실적 반등’ CJ CGV, 빚 부담 여전…하반기, ‘진짜 턴어라운드’ 시험대 CJ CGV가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단순 상영관 집객에 의존하던 사업모델을 기술특별관(CJ4DPLEX)과 IT서비스(CJ올리브네트웍스) 양대 축으로 재편한 체질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다만, 재무 상황은 녹록지 않다.상반기 6000억 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 ‘빚으로 빚을 갚는’ 방식으로 장부상 부채비율은 낮췄으나, 실질 재무 부담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올 하반기 본업에서의 흥행과 현금창출력 입증만이 근본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자회사 맹활약에 영업익 310%↑…기초 체력 키웠다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CJ CGV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2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하노이 시장 만나…신도시·인프라·에너지 투자 확대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를 발판으로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잔여 개발을 마무리하는 한편 하노이의 장기 도시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도 모색한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최근 방한한 부 다이 탕(Vu Dai Thang) 하노이 시장과 만나 베트남 사업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부 다이 탕 시장은 쩐 타인 만 베트남 국회의장과 함께 지난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대우건설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했다.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현지 3 풀무원 스팀쿡 프라임 에어프라이어, ‘IDEA 2026’ 본상 수상 풀무원의 주방가전 ‘스팀쿡 프라임 에어프라이어 15L’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DEA 2026’에서 본상을 받았다. 풀무원이 가전사업을 시작한 이후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풀무원은 지난 3월 출시한 스팀쿡 프라임 에어프라이어 15L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IDEA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과 심미성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과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 수상 제품은 15L 용량의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로, 에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