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추가 주택 검증 주기‧처분기한 14일부터 단축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0 17:35

추가 주택 검증 ‘3년마다’ → ‘1년마다’
추가 주택 처분 ‘1년’ → ‘6개월’ 단축
“한정된 재원, 서민·실수요자에게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최준우)가 10일 발표한 추가 주택 검증 업무 개선 주요 내용./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최준우)가 10일 발표한 추가 주택 검증 업무 개선 주요 내용./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최준우닫기최준우기사 모아보기)가 보금자리론의 한정된 재원을 서민과 실수요자 주거안정 지원에 더욱 집중하고자 ‘보금자리론’ 이용자의 추가 주택 검증 주기와 처분기한을 오는 14일부터 단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추가 주택 검증 업무는 공사가 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에 대해 일정 주기마다 담보주택 외에 추가로 주택을 취득했는지를 살핀 뒤 추가 주택 취득 확인 시 처분기한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 주택금융공사는 2018년부터 보금자리론 대출 실행 후 ‘3년마다’ 차주가 담보주택 외에 추가로 주택을 취득했는지 따져왔다. 추가 주택 취득 시 처분 기한을 1년 부여하고, 기한 내 처분하지 않을 경우 대출금 회수(기한 이익 상실)를 했다. 지난 2020년 5월부터는 3년간 이용 제한도 적용했다.

공사의 이번 조처에 따라 14일부터는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는 고객의 경우 추가 주택 검증 주기가 ‘3년’에서 ‘1년’, 추가 주택 처분기한이 ‘1년’에서 ‘6개월’로 줄어든다. 즉, 보금자리론을 받은 자추는 추가 주택 취득 여부를 1년마다 심사 받아야 하며 심사를 통해 주택 취득 여부가 확인되면 6개월 이내에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또는 본인 연 소득이 7000만원~1억원 이하일 경우 최대 3억6000만원(미성년 자녀 3명 이상 시 4억원)까지 고정금리로 최대 40년 대출 가능한 주택 담보대출 상품이다.

공사의 이번 조처는 보금자리론 대출을 ‘갭투자’에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 갭투자는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의 매매 가격과 전세금 간의 차액이 작은 집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최준우 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정책 자금 취지에 맞지 않는 추가 주택 취득자로부터 보다 빠르게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며 “이를 무주택 서민의 대출 재원으로 활용해 한정된 재원을 서민‧실수요자에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앞으로도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에 더욱 집중하고 포용 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F공사는 이 제도와 관련해 향후 대출 승인‧실행‧매월 원리금 납입 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AI에 400억 이상 투자···플랫폼부터 보안까지 다 바꾼다 [JB금융 리로드②] J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기업 업스테이지에 4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금융업무 전반의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AI를 활용하면 기존 점포망 외에 비대면 채널과 외부 플랫폼을 확대해 지역금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기업여신 관련 보고서 작성과 심사 지원부터 핀다의 고객관리, 외국인 대상 다국어 서비스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업무 효율과 고객 접점, 금융 상품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것이 JB금융의 전략으로 분석된다.업스테이지에 400억원…금융 특화 AI 공동 개발JB금융은 지난 10월 전북은행·광주은행·JB우리캐피탈이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에 총 40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약 2%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2 진옥동號 신한금융, 친환경금융 2년 새 49.4%↑…탄소배출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은 친환경금융 공급을 50%가량 확대하는 동시에 전환금융 체계를 구축하면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친환경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공급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고탄소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체계도 정비했다. 금융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더해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전환과 임직원 에너지 절감, 산림복원 등 자체적인 환경보호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여전히 자체 감축 목표를 웃돌고 있다. 친환경금융 공급 확대가 실제 산업계의 탄소배출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금융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친환경금융 7 3 DQN하나금융 ‘보험 적자’·농협금융 ‘캐피탈 부진’···비은행 강화 ‘미완’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5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은행 실적이 증권 계열사의 성장에 힘입어 개선됐지만, 수익 기반을 고르게 강화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다.하나금융은 증권과 캐피탈의 순이익이 늘었으나 생명보험과 자산신탁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의 약점이 드러났다. NH농협금융도 비은행 이익 기여도가 높아졌지만, 보험과 캐피탈의 부진 속에 비은행 순익의 약 78%가 NH투자증권에 집중됐다.KB금융도 KB증권 순이익이 보험 부진과 부동산신탁 손실 확대를 상쇄했지만, 비은행 순익에서 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신한금융 역시 보험 부문 이익은 축소됐지만 자본시장과 여전 부문에서는 개선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의 경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