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년사]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취약계층 성장‧재기 지원으로 포용 금융 실천”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31 11:16 최종수정 : 2021-12-31 11:42

“주거‧금융‧디지털 소외 계층에 관한 관심 지속”
임직원 대상으로 2022년 사업 계획 3가지 밝혀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최준우닫기최준우기사 모아보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주거・금융・디지털 환경 변화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가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침체로 국민들이 사회‧경제적 고통을 겪는 가운데 우리 노력으로 서민과 취약계층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게 된 것이 임직원 모두에게 가장 큰 보람이자 성과”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년에 추진할 3가지 중점 과제를 밝혔다.

우선 첫째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 금융을 지속하는 것이다.

최 사장은 “공사 역할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이나 외부 충격으로 주거 불안 등을 겪는 취약 계층의 성장과 재기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집값 하락에 따른 한계차주 보호를 위해 유한책임 정책 모기지 대상을 확대하고, 금리우대와 조기 상환 수수료 및 지연배상금 감면 등 다방면의 지원 방안도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무주택 서민의 적은 비용으로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의 맞춤형 우대지원을 강화하고, 임차인의 전세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세금 반환보증의 상품성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포용 금융의 실천이야말로 우리 사회와 경제를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한다는 점을 염두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데이터 수집을 위한 공사법 개정으로, 공사의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보금자리론, 주택연금 등 주요 사업의 완전 비대면 신청 시스템과 유동화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 등 상품 전반에 공사의 디지털 역량이 내재화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의 고도화 이면에 상존하는 정보 보안 위협에 대해서도 더욱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자”며 “디지털 전환은 사업 부서와 정보통신기술(ICT) 부서 일부 직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 임직원이 갖춰야 할 역량”이라고 제언했다.

고령층 등 디지털 기술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에 관해 동등한 품질의 주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최 사장은 “공사의 ICT 역량을 활용해 상품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온라인과 모바일 등 디지털 환경이 낯설어 공사 상품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지속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ESG 경영을 통해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친환경 주택과 사업자에 대한 우대 지원과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규모와 횟수를 확대하는 등 공사의 모든 주택금융 상품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공사 내부적으로는 주요 의사결정 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 경영 자문단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ESG 가치가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호적‧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복지‧인사‧교육제도 및 근무환경 등의 개선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최 사장은 “자회사와 중소기업, 지역사회 등 공사와 내외부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연결고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이들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부서 간, 직급 간, 또 본‧지사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성과에 대한 정당한 신상필벌을 통해 우리 조직 내부에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된다” 목소리 높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토스증권 김규빈 대표이사 연임…2년 더 이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그동안 토스증권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첫 재선임이다.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가입자 1000만 돌파 등 외형과 실적에서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89년생 '젊은' 사령탑 이어간다 토스증권은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지난 8월 31일 토스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이로써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8년 10월까지 2년 연장됐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날 이사회 의장직도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증권업계 '젊은' CEO로 꼽힌다. 비바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3분기 NIM 지켜낼까···은행채 비용·여신 마진 관리 '관건' [은행권 NIM 사수 전략] 신한은행의 올해 3분기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차주와 대출 영역에 따라 금리를 차등 조정하는 전략으로 2분기까지는 NIM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3분기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정기예금과 은행채 조달금리가 후행적으로 오르면서 NIM을 끌어내렸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증가하면서 NIM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압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가계는 '선택적'·SME는 평균 마진↓···차등 가격 전략신한은행의 올해 2분기 NIM은 1.61%로 전분기 1.60%보다 0.01%p 상승했다.시장금리 상승이 대출 등 자산금리에 먼저 3 최영주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 최영주 신임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한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다.한국은행은 7일 신현송 총재가 공석 중인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부총재보 임기는 다음날부터 오는 2029년 10월 7일까지다.1997년 한은 입행 후 실무 경험 축적최영주 신임 부총재보는 1972년생으로, 전주신흥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Michigan State Univ.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1997년 한은 입행 후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 정책부서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 공개시장운영, 비상대응TF(태스크포스) 지원 등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지속가능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