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백신 맞았는데 QR 안돼요”…방역패스 첫날, 네이버·카카오·쿠브 QR코드 먹통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3 14:46

QR 인증 먹통에 직장인·자영업자 혼란
"갑작스런 접속 부하…긴급조치 진행 중"

방역패스 첫날인 13일 네이버 QR인증(왼쪽)과 쿠브(COOV) QR인증(오른쪽) 서비스가 먹통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정은경 기자.

방역패스 첫날인 13일 네이버 QR인증(왼쪽)과 쿠브(COOV) QR인증(오른쪽) 서비스가 먹통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정은경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 첫날인 13일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해주는 네이버·카카오·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의 QR 코드 전자 증명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쯤부터 쿠브 QR 체크인 기능을 호출하면 “데이터가 유효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QR 코드가 뜨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2차까지 백신접종을 마쳤음에도 ‘미접종’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쿠브의 데이터를 연동해 QR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 중인 네이버·카카오에서도 접속 장애 현상으로 접종 확인이 불가했다.

QR 코드 오류가 점심시간에 발생하면서 식당과 카페를 찾은 많은 직장인들은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QR 코드 인증이 되지 않는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달아 게재됐다. 직장인 A 씨는 “점심 먹으러 식당에 나갔는데 QR 인증이 되지 않아 배달시켜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일부 식당에서는 방역패스를 확인하지 않고 손님을 입장시킨 사례도 확인됐다. 직장인 B 씨는 “QR 코드 오류가 지속되자 식당에서는 QR 인증 없이 수기 명부로 작성했다”고 말했다. 현재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에서는 수기 명부 작성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C 씨는 “점심 장사를 해야 하는데 QR 코드 오류가 지속되면서 어쩔 수 없이 수기 명부 작성을 하도록 했다”며 “수기 명부 작성이 금지되어 있다지만, 장사는 해야 하는데 어떡하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방역 패스 첫날이다 보니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 서버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질병관리청은 쿠브 앱 QR코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오늘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전자출입명부 및 쿠브 앱 사용에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사용 원활화를 위해 긴급하게 관련 기관 협의 및 긴급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했다. 현장 적응 기간을 고려해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둔 뒤 이날부터 과태료 부과를 적용했다. 식당과 카페에 방역패스가 적용되면서 미접종자는 일행 중 1명까지만 허용된다. 이를 위반하면 이용자는 10만원,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김병주 재소환에 MBK 사법리스크 확대…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부담 커지나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재소환하면서 MBK 수뇌부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김 회장 등의 기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로 불거진 사법 리스크와 부정적 여론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 경영진이 회사 재무상황과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 2 코오롱인더, 4년 만에 배당 확대 배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년 만에 배당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과 바이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그룹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1주당 9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유지해 온 주당 600원보다 50% 늘어난 규모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통주 기준 연간 주당 배당금 1300원을 유지해 왔다. 2020년 1000원이었던 연간 배당금은 2021년 1300원으로 늘어난 3 카카오, '카카오툴즈' 쇼핑·금융까지 연결…AI 생태계 확장 카카오가 '카카오툴즈'에 새로운 파트너사 서비스를 연동하며 일상 속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넓힌다. 게임과 공간, 여행에 이어 쇼핑과 금융, 생활 영역까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며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카카오는 11일 '챗지피티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에 7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동을 마친 OP.GG, 직방, 하나투어를 포함하면 카카오툴즈에 참여하는 외부 파트너사는 총 10곳으로 늘었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사는 다이소몰, 룩스루·스페이스클라우드·신세계면세점·신한카드·LF몰·청연이다. 지난 3월 카카오툴즈 확대 개편에 이은 두 번째 파트너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