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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게임주,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 기대'에 강세…에스엠·하이브·위메이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3 16:46

중국 양제츠 회담 발언 긍정 해석 영향 풀이
에스엠 11%↑ 하이브 6%↑…게임주도 강세

사진제공= HYBE

사진제공= H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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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중국에서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해 우호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내 엔터주와 게임주 주가가 3일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1.32% 오른 7만1800원에 마감했다.

하이브(7.42%), 와이지엔터테인먼트(5.29%), JYP Ent.(6.43%) 등이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CJ ENM(3.56%)도 상승불을 켰다.

게임주도 상승폭이 컸다. 위메이드(6.64%), 엔씨소프트(5.51%), 펄어비스(5.35%), 카카오게임즈(4.04%)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 4위에 엔씨소프트가 이름을 올렸다.

또 코스피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엔씨소프트, 4위는 하이브로 나타났다.

이날 엔터 및 게임주의 강세는 이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 톈진에서 개최한 회담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 실장이 '양국간 게임·영화·방송·음악 등 문화콘텐츠 분야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한 데 대해, 양 정치국원은 '중국도 관련 협력을 중시하고 적극 노력중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관광 협력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시사한 점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으로 해석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2960선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6포인트(0.78%) 오른 2968.3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에서 외국인이 1500억원 순매수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이 88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수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70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1.67%)는 하락불을 켰다.

카카오페이는 1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1.68% 내린 20만4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상장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시초가(5310원) 대비 1.51% 내린 523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5000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도 '천스닥'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4포인트(2.15%) 오른 998.4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 9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9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수급 상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3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사흘 간 총 순매수액은 코스피 1조9840억원, 코스닥 2600억원 규모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800억원, 코스닥 10조4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오른 1180.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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