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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다시 비대면으로 ‘턴’…OTT와 손잡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7 19:08

디지털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강화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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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드업계가 다시 비대면 중심 서비스로 선회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카드사들은 여름 휴가철에 맞춘 야외 이벤트를 잇달아 중단하고 실내 위주 혜택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들의 비대면·모바일 수요가 늘었다. 특히 집에서 즐길 수 있는 OTT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영화·드라마·방송 등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앱 분석 전문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6월 한달동안 OTT 서비스 Wave(웨이브) 이용자 수는 313만명에 달했으며, TVING(티빙)은 26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과 비교했을 때 단 5개월 만에 웨이브와 티빙 이용자는 각각 27만명과 7만명이 늘었다.

이에 OTT 업체와 손잡고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카드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에서 무려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1회 사용이 가능하며, 건당 최대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서비스 대상 공식 가맹점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한 정기결제 건에 한해 반값 할인이 제공된다.

삼성카드의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멜론에서 20% 할인을 제공한다. 건당 6000원 이상 결제했거나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시 제공된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경우 간편결제나 앱결제를 통한 결제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APT'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정기권 30% 할인을 제공한다. 월 정기권 카드 자동납부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어야 된다. 넷플릭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가입만 할인되며, 기타 채널로 접수 시 할인이 제공되지 않는다.

KB국민카드의 '톡톡 with카드'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총 4곳에서 20%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일 시, 월 3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합 정기결제 시 할인이 제공되며, 간편결제나 앱스토어를 통한 결제는 할인 적용에서 제외된다.

롯데카드의 'LOCA for Coffee'는 더 많은 업체에서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왓챠, 멜론, 지니뮤직 등 총 5곳에서 20% 할인을 제공한다. 다만 전월실적은 15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월 할인한도 1만원 내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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