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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가맹점 100만개 돌파…음식점 가맹점 23%로 가장 많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5 11:02

상반기 월 평균 결제액 1800억 기록…전년 두 배 증가

제로페이 가맹점 업종별 순위. /자료=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가맹점 업종별 순위. /자료=한국간편결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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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지난 14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100만324개를 기록하며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음식점 가맹점이 23만7000여 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외 지역 가맹점 가입도 크게 늘었다.

제로페이는 지난 201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선불 결제·직불 결제·후불 결제·포인트·바우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융합 가능한 QR 인프라로, 22개 은행과 26개 핀테크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망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수 과제로 가져온 만큼 각 지역 내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렸으며, 지난 2월 80만개를 돌파한 이후 5개월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100만개의 가맹점 중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 전체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해 소상공인 가맹점들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결제 방식이 선호되면서, 실물 결제수단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는 제로페이 활용도가 높아졌다. 제로페이는 별도의 앱 없이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과 간편결제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하면 된다.

또한 제로페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 재난지원금과 바우처 지원 등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비대면, 스마트 지원이 가능하고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급 수단을 개발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제로페이 결제액 또한 작년 대비 크게 늘었다. 2021년 상반기 월 평균 결제액은 약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7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생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업종별 가맹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23만7000여 개로 가장 많았고, 생활 및 교육업이 18만개, 편의점 및 마트가 10만여 개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2020년도 7월 14일 43.6%에 달했던 서울 가맹 비율이 지난 14일 기준 34.1%로 줄었으며, 서울 외 지역 가맹 비율이 56.4%에서 65.9%로 크게 늘었다. 서비스 초기 서울에 집중되었던 가맹점이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어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출범 이후 소상공인의 수수료 절감, 국가재난 인프라로서의 공공성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소상공인과 함께해온 지난 시간이 있어 이번 가맹점 100만 돌파가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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