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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대우건설 인수 후에도 푸르지오·중흥S클래스 별도 운영할 것”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9 09:16

푸르지오 BI (좌), 중흥S클래스 BI 심볼 (우)

푸르지오 BI (좌), 중흥S클래스 BI 심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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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건설 M&A 대어’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건설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더라도 양사의 주택 브랜드는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는 이미 주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중흥건설의 ‘중흥 S클래스’는 대형사인 푸르지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평이 많다.

이를 두고 앞서 부동산업계 및 지역 주택조합들은 대우건설이 중흥건설의 품에 안기게 되면 혹여나 브랜드 통합이 발생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를 표해왔다. 그러나 중흥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별도 운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중흥그룹은 “양사의 주택 브랜드가 가진 강점이 다른 만큼, 각각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후 양사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이번 인수 이후 최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건설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 역시 “설령 M&A가 이뤄지더라도 이미 잘되고 있는 푸르지오를 버리고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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