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A업계 보험설계사 고용·산재보험 1000억원 부담 전망…“신계약비 늘려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5 18:31

1200%룰 여파 업계 부담 가중

사진 = 픽사베이 제공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7월 1일부터 보험설계사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GA업계 비용 부담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A업계에서는 고용보험, 산재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계약비를 늘려 적용할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고용·산재보험 의무가입 시행으로 GA 업계가 부담해야 할 운영비는 연 1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소속 보험설계사 보험료는 인당 37만5672원으로 874억원, 신고업무 등에 따른 인건비 116억원, 전산비용은 11억원으로 예상된다.

보험사에서는 전속설계사 고용·산재보험료 대응으로 신계약비에 이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계약비는 보험료에 부과되는 사업비로 보험계약, 모집점포 운영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포함한다.

GA들은 1200%룰 시행으로 1200% 내에서 설계사 수수료 뿐 아니라 설계사 지원, 운영비까지 모두 해결해야해 더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1200%룰에서 고용·산재보험료까지 부담하려면 신계약비에 적용해야한다고 말한다.

GA업계 관계자는 "GA 수익은 오로지 수수료인데 GA도 원수사처럼 설계사 지원을 위한 지점, 지점 유지 인력비, 운영비 등이 발생하는데 1200% 룰 시행으로 하다보니 여력이 없다"라며 "고용산재보험까지 겹치면서 이 안에서는 사실상 해결이 어렵고 계약 유지, 소비자보호 등 원수사 수준으로 요구하는 부분을 맞추기 위해서는 신계약비를 늘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GA업계에서는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법, 1200%룰 등으로 이미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고용보험까지 부담하게 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GA업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인해 GA업계들이 내부통제, 준법감시인 선임, 소비자보호위원회 설치 등으로 이미 비용 부담이 예상되는데 고용보험까지 비용 부담이 크다"라며 "대형사들마저 이미 수익성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위 10위권이자 상장 1호 GA인 에이플러스에셋은 1200%룰로 수수료가 감소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보험업계 신계약비 1200% 규제가 시행되면서 GA(법인보험대리점)가 지급받는 초회년도 모집수수료 감소가 불가피하고 원수사의 신계약 판매동기가 축소될 개연성도 존재해 올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라며 "사업비 규제 영향으로 에이플러스에셋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올해 136억원으로 전년비 37% 줄겠으나 내년은 200억원으로 회복돼 전반적으로 V자 모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CM채널 중심 자동차보험 성장세…계리적 가정 여파에 순익은 적자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가 CM채널을 중심으로 자동차보험 매출을 제고했다. 계리적 가정 선진화 영향으로 3분기 적자 규모는 확대됐으나,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등 전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23일 하나금융지주, 하나손해보험에 따르면, 하나손보 자동차보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했다.하나손보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며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했다"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보험 비교 서비스·마케팅 정교화 자동차보험 성장세 견인하나손보 자동차보험이 성장한 건 CM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정교화한 영향이다.하나손보는 자동 2 보험연구원 "내년 보험료 성장률 반토막·내실 취약…수익·자본구조 개선 과제" [2027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내년 국내 보험료 성장률이 절반 가량으로 줄얻르 뿐 아니라 자본 구조 취약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계약보다 기존 계약에 의존하는 성장구조와 특정 상품·판매채널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 본업의 수익성 부진과 평가이익 중심의 자본 확충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보험연구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의 외형적 성장에도 수익성과 자본건전성 측면의 취약성이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산업에서 변동성은 기회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 3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추가 금리 변동 대응 병행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의 평가 변화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자본을 함께 반영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회사별로 달라진다. 주요 보험사가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금리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대량해지위험 출재로 요구자본 부담을 줄였으며, 앞으로는 시장금리와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도채권 매입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20일 한화생명 정기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킥스 비율은 16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