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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대표·임직원 모두 BXA 상장사기와 관련 없어”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1 10:22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도 최선 다할 것”

▲자료=빗썸

▲자료=빗썸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빗썸 ‘실소유주’ 이 모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빗썸 측은 “자사는 특정 주주가 연루된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빗썸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빗썸 법인 및 빗썸 대표, 임직원 그 누구도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당시 빗썸은 상장심사 절차는 진행했으나 규제 이슈 및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조치로 BXA를 상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주주는 주주의 한 사람일 뿐, 회사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라며 “당사는 전문경영인 및 임직원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의장과 김모 BK그룹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 빗썸을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인 BXA토큰을 거래소에 상장한다며 상당한 양의 코인을 사전판매(프리 세일)했으나, 실제로는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들을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특히 빗썸은 오는 9월 말까지 실명 계좌를 받아야 하는 상왕에서 악재를 딛고 은행권 검증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정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거래소에 대한 실사 역할을 맡게 된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 임직원 등 관계자의 사기·횡령 이력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생한 매매·입출금 지연 사고 또한 변수로 꼽힌다.

이에 빗썸 측은 “거래량 증가로 트래픽이 특정시간대에 폭증하면서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라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접속 지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빗썸은 접속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기술적 검토 후에 21일 새벽 서버 증설 등 긴급 작업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서버 확충과 회선 증대 등 작업을 통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빗썸은 특금법 시행에 따른 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라며 “현재 당사는 특금법 등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기한 내 신고를 이행하기 위해 관련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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