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가입자 증가 힘입어 분기 최대 영업익 달성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2 12:00

가입자 증가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
중저가 요금제·지인결합 상품 등 호평
U+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수익 개선

LG유플러스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초 출시한 중저가 요금제애 따른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4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전 분기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전 분기 대비 57.1% 증가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2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을 상회했다. 1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를 2375억원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무선사업 부문과 IPTV·초고속 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관리가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1분기 무선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5G 보급률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액 1조49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순증 가입자는 32만9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특히 5G 가입자는 지난해 1분기보다 129.2%로 급증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333만5000여명으로 늘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올해 초 출시된 ‘U+투게더’와 ‘중저가 5G 요금제’ 등 차별화된 상품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크게 늘었다. 1분기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80.8% 증가한 215만4000여명을 달성했다. 알뜰폰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한 ‘U+알뜰폰 쿠폰팩’, ‘꿀조합 프로모션’ 등이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꾸준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스마트홈 사업 부문 수익은 53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IP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3007억원을 기록했다. VOD 매출은 감소했지만, 유아동 전용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가입자가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1분기 말 기준 IPTV 누적 가입자는 507만6000여명이다.

초고속인터넷의 매출은 2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가입자도 45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6.4%로,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B2B(기업간거래) 사업인 기업인프라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415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션과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회선 등 기존사업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는 5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비용 지출 규모는 22.1%로 전년 동기 대비 2% 포인트 줄었다.

올해 1분기 CAPEX(설비투자)는 3800억원을 집행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특히 무선네트워크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734억원을 투자하며 5G 커버리지 확대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컨슈머사업과 기업인프라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2분기에도 유플러스의 ‘찐팬’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혁신과 신사업 경쟁력 확보로 연초 목표한 서비스수익 10조 달성을 가시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노조 "홈플러스 노조와 연대해 MBK에 투쟁"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저지하기 위해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연대를 선언했다.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 고려아연 노조는 9일 성명서를 통해 "홈플러스 노조와 연대해 일자리를 위협하는 MBK에 대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최근 전국 37개 점포 폐점 및 권고사직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이에 대해 고려아연 노조는 "단순한 한 기업의 위기가 아닌 사모펀드식 경영이 부른 구조적 재앙"이라고 규탄했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홈플러스 자산을 담보로 인수 자금을 마련한 차입매수(LBO) 방식을 지적한 것이다. 현재는 그 빚을 갚기 위해 알짜점포를 매각하고 노동자를 2 삼성그룹, 외부 AI 금지 전면 철회...이재용 'AI 대전환' 선언 정보 보안을 이유로 제미나이 등 외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해온 삼성그룹이 기존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AI 대전환'에 나선다.9일 삼성은 모든 관계사를 대상으로 이달 중으로 제미나이, 챗GPT, 클라우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적용 대상은 소프트웨어·마케팅·개발·제조 등 전 업무 영역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AI를 대대적으로 적용해 업무혁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삼성 관계자는 "다양한 직무와 조직 트성을 고려한 세부 운영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AI를 단순 업무 개선 수단이 아닌 근본적인 변화를 촉발하는 혁신의 기법으로 삼고자 한다"고 3 ‘밸류업 결단’ 곽재선 KG그룹 회장 “상장 계열사 순이익 50% 주주환원” “KG그룹 계열사 모두 경영진부터 일반 직원까지 열심히 일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장에서는 우리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 고민이다. 주주들이 이 부분에 대해 원망도 하고, 심지어는 제가 승계 때문에 주가를 누르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41년 경영 인생을 걸고 절대 아니다. 계열사 경영진들과 이 자리를 빌어 향후 성장 중심 기업가치 제고와 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을 투명하게 수행해 갈 것을 약속드리겠다.”곽재선 KG그룹 회장은 9일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그룹 상상 계열사들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