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조선해양, 스마트십 기술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0 11:43

대우조선해양은 시흥 R&D캠퍼스 내에 위치한 DS4(DSME Smartship Solutions) 육상관제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시흥 R&D캠퍼스 내에 위치한 DS4(DSME Smartship Solutions) 육상관제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첨단 스마트십 기술로 글로벌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흥 R&D캠퍼스 내에 위치한 DS4(DSME Smartship Solutions) 육상관제센터를 본격 가동, 선주들에게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십 플랫폼은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 선내 주요 장치의 상태를 확인해 회사의 육상관제센터(DS4 Shore Operations Center)에 실시간 전송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전세계 해역 곳곳에서 보내는 여러 선박의 운항 데이터를 수집, 모니터링하고 기상 및 항구 정보, 연료가격, 운임지수, 경제지표 등의 외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각 선주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렇게 맞춤형 정보를 받은 선주들은 이 내용을 토대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영에 유용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에서는 거친 날씨와 선박 대형화 등으로 해상 컨테이너 유실 사고가 잇따르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선박 고유의 구조적 특성과 파고 등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선박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컨테이너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운항 가이드를 제시해 선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선박 내 엔진과 LNG탱크 등 주요 장비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각종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결함 가능성까지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분석된 정보는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 엔진을 비롯한 주요 장비의 운용과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실측 데이터를 기자재 업체에 지원하고, 선급 측엔 선박 검사·검증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한창인 주요 글로벌 항만에도 운용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보를 서비스하게 된다.

이 같은 성과는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과 충분한 선박 건조 경험에 대한 노하우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같은 최신 정보기술과 어우러져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회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융복합 분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해 다가올 자율운항선박시대를 맞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는 “최근 글로벌 선주들은 친환경·고연비 선박뿐 아니라 스마트십 기능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회사는 선박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십 기술에 집중, 고객에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모든 선박건조사양서에 스마트십 솔루션을 기본사항으로 채택해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비스 대상인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 외에도 상선 전 선종, 함정 분야와 해양프로젝트까지 범위를 확장해 DS4 기술 기반의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치안 인사 없는 치안산업진흥협회 신규 치안산업 관련 단체 ‘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가 지난달 출범했다. 단체 대표권자는 조현민 ㈜한진 사장이다. 다만, 이사진에는 치안·보안 관련 기업이 보이지 않는 치안 관련 사단법인 출범이어서 업계 일각에서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는 경찰의 날인 지난 10월 21일 설립 인허가를 받았다. 협회는 앞서 9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현민 ㈜한진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등기상 협회 자산은 480만 원이다.협회가 내건 사업은 공공 영역에 걸쳐 있다. 정관 목적사업에는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경찰청이 위탁하는 사업’, ‘치안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지원’, ‘치안산업 관련 기술 및 2 류재철의 첫 인사…LG전자 사업본부장 운명은? [2027 인사 풍향계]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체제가 출범한 지 1년이 다가오면서 사업본부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정기 임원인사에서 류재철 CEO가 기존 경영진을 얼마나 유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업본부장 상당수가 전임 CEO 시절 임명된 데다 재임 기간도 길어 조직 안정과 세대교체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LG전자 4대 사업본부 가운데 HS(가전)사업본부를 제외한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VS(전장)·ES(에코솔루션) 사업본부장 등 대부분은 전임 경영진 체제에서 선임됐다.HS사업본부장인 백승태 부사장만 류재철 CEO가 기존 가전사업본부장 자리에서 CEO로 승진하면서 새롭게 임명됐다.박형세 MS사업 3 최전방 나선 에코프로비엠 송호준 에코프로그룹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에코프로비엠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그룹 핵심 사업인 양극재 부문에 전략과 투자 경험을 갖춘 인물을 배치한 것이다.송호준 대표는 삼성SDI에서 배터리 사업 기획·투자 전략 등을 담당했고, 에코프로 합류 후에는 지주사 대표를 맡아 그룹 경영을 이끌었다.송호준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원료 공급망과 유럽 생산거점 구축 등 그룹 주요 투자 과제를 구체적 사업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후방에서 전략을 담당하다, 최전선 전방으로 투입된 것이다.삼성SDI부터 이어진 인연1965년생 송호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삼성물산과 IBM 비즈니스컨설팅, 액센츄어 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