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미국장 추종하며 10년 2.10%대로 하락...외인 선물 매수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5-06 16:12

[채권-마감] 미국장 추종하며 10년 2.10%대로 하락...외인 선물 매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전구간 강세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10틱 오른 110.86, 10년 선물은 30틱 상승한 125.85로 거래를 마쳤다.

휴일 동안 미국 시장의 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장기물 위주로 제한적 강세를 시현해 불플랫됐다.

10-3년 스프레드가 1.1bp 축소된 96.2bp, 30-10년 스프레드는 2.8bp 확대된 12.5bp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7,174계약, 10년 국채선물 3,458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7bp 내린 1.14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8bp 하락한 2.102%에 매매됐다.

■ 단기구간 강세로 스팁되다 장기 구간 눌려...10년물 2.10%대에선 주춤

채권시장이 6일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2틱 오른 110.79, 10년 선물이 11틱 상승한 125.66으로 시작했다.

미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57%대를 나타냈다.

ISM 서비스업과 ADP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강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개장후 시장은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견조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오전 10시 이후에 3년 선물을 순매수 기조로 전환하면서 롱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10년물도 뒤따라 강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가 힘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 2년물 입찰에서 3.33조원이 응찰해 2.30조원이 0.910%에 낙찰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주말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및 정치권 이슈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면서도 커브가 서 있는 상태에서 단기물의 강세가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시장이 오후에도 오전과 비슷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다만 오전장의 강세를 주도했던 3년물보다 10년물이 상대적으로 더 강해지면서 커브가 불플래트닝 됐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3년,10년 선물을 모두 꾸준히 사들였지만 10년물 지표인 국고20-9호가 다시 2.10%대에서 방향성을 고민하는 있는 모습도 엿보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금리가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인 점도 롱재료로 작용하며 지난 화요일의 전강후약 장세 패턴을 벗어나며 강세를 지켰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손실보상제 소급입법과 관련해 기재부가 무조건 못하겠다는 입장은 아닌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시장에서 옐런의 금리 인상 발언에도 미국 금리가 견조한 모습을 보여 국내 시장에서 숏커버가 나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국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통안 2년물도 무난히 마무리되고 금리 메리트가 주목 받으면서 저가 매수가 들어온 것 같다"면서도 "다만 주말 발표하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도 있어 가격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청문회에서 손실보상 소급 입법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꾸준한 국채선물 매수가 강세를 이끌었다"면서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를 하루 앞두고 혼란이 가중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단기쪽 유동성이 워낙 좋아 강세를 띠면서 시장의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면서 "장기가 단기를 쫓아 강해지다가 약해질 것으로 봤는데 조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채권운용역은 "미국 시장의 금리 하락이 가장 오늘의 롱 재료였지만 저평 때문에 선물만 강해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선언 넘어 자본시장 바꾸는 기폭제 돼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이 선언적 문구를 넘어 자본시장을 바꾸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기적으로는 개정안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도 제기됐다.한국거래소와 사단법인 한국ESG기준원은 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이다. 2016년 12월 제정됐으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됐다.적용 자산군 확대…ESG 요소 반영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 자산군 확대다. 기존 국내 상장주식 중심에서 채권, 부동산, 인프라, 비상장주식, 해외 자산 등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2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 "차입 통한 AI 설비투자 불가피 전망…美 정책금리 직접적 제약요인 아냐" 글로벌 채권 운용사인 핌코(PIMCO)가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관련 CAPEX(설비투자) 속도가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핌코의 로트피 카루이(Lotfi Karoui) 멀티에셋 크레딧 전략가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핌코 2026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연준(Fed)의 금리 결정 관련한 영향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그는 "하이퍼스케일러는 연준의 정책금리가 아닌 훨씬 장기물로 조달하기 때문에 가격이 반영돼 있다"며 "그 정도 금리 변화는 감당할 수 있을 것이고, 직접적인 CAPEX 제약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판단했다. 로트피 카루이는 CAPEX 변화의 키는 오히려 주식시장이라고 3 증권사 CEO의 변신은 무죄…‘운영형’에서 ‘자본 설계자’로 증권사 CEO의 정체가 바뀌고 있다. 실적을 관리하던 운영자에서, 사업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자본 설계자로 재편되는 흐름이다.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실적과 기업금융(IB) 성과를 관리하던 ‘운영형 경영자’에서 벗어나, 사업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자본 구조를 설계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종합투자계좌(IMA) 도입을 전제로 한 제도 개편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자기자본 규모가 사업 인가 여부를 좌우하는 구조가 고착되면서, 증권업 경쟁의 축은 ‘실적 중심 경영’에서 ‘자본 중심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사업 확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