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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사, 서비스 강화 ‘마이데이터’ 승부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3 00:00

투자 규모 증가에 협업 확대
금융서비스 고도화 이용률 ↑

▲ 한국신용데이터가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 = 한국신용데이터

▲ 한국신용데이터가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 = 한국신용데이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오는 8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행을 앞두고 본인가를 받은 핀테크사들이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가 투자를 받거나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마이데이터라는 신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 추가 투자로 서비스 준비에 박차

한국신용데이터는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600억원에 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다른 핀테크와는 달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투자를 끌어내고 있으며, 기업가치도 크게 상승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와 고객 카드 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에 맞는 로컬 가게를 추천해주는 ‘페이노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를 출시해 개인사업자가 매출 증가세와 단골 수, 단골 매출 비율 등 사업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인수 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금융위원회에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CB)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사업에 진출해 개인사업자CB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가 종합적인 정보를 기초로 보다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했다.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쿠콘은 데이터 수집·연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 친화적인 데이터 API 상품을 확대하고,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점해나갈 방침이다.

쿠콘은 기업·기관별로 요구하는 인프라가 다르다는 점을 착안해 금융기관과 데이터 보유기관, 마이데이터 사업 미인가 기관 등 마이데이터 상품을 대상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는 효율적인 데이터 유통 환경을 조성해 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융합한 신규 상품 개발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이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금융회사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을 위한 1차 사업자에 선정됐으며, 금융회사의 오픈 API 플랫폼 도입도 증가하고 있다.

◇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로 편의성 제고

핀다는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1년 8개월만에 누적 대출 승인 금액을 100조원 넘기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군 확대에 힘을 쏟고 있으며,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대출 관리 서비스로 고도화했다. 핀다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개편을 통해 전략적인 상환 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여윳돈 운용을 지원한다.

핀셋N은 투자 분야에서 RA(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서는 각종 포인트를 활용한 ‘잔돈금융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핀셋N은 RA 자동투자를 시작으로 ‘잔돈금융’ 기반의 투자서비스를 구축하고, 대출비교를 기반으로 부채·신용 관련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를 중·저신용자의 자산관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증권거래내역 등을 활용한 ‘가치투자 신용평가 모델’을 발굴해 대안신용등급을 개발하고, 관련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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