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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옵티머스 2차 제재심도 결론 못내…추후 속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5 00:10

4일 NH투자증권·하나은행 대상 제재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펀드 사태 관련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못내리고 추후 다시 속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4일 여의도 본원에서 제8차 제재심을 열고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재상정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제재심은 검사부서 의견과 제재 대상자가 소명을 밝히는 대심제로 진행됐다. 심의는 오후 2시께부터 9시간 넘게 이어졌다.

금감원 측은 밤 11시 30분쯤 "제재심은 다수의 회사측 관계자들(법률대리인 포함)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며 "추후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19일 옵티머스 펀드 사태 관련한 첫 제재심을 개최한 바 있다. 2차 제재심으로 넘겼는데 이날도 징계 수위를 확정짓지 못했다.

제재심에 앞서 지난 2월 금감원은 NH투자증권,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인 예탁결제원에 징계안을 사전통보했다. 일단 예탁원은 1~2차 제재심 대상에서는 빠졌다.

개인 및 기관이 제재 대상이 된 가운데, 특히 NH투자증권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사장이 3개월 직무정지 상당 중징계를 사전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채 대표는 1차에 이어 이날 2차 제재심도 직접 출석해 소명에 나섰다.

제재 수위를 감경받을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에서는 감독당국 책임론도 제기된다.

날짜가 확정 공지되지 않았지만 3차 제재심도 조만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재심에서 결론이 내려져도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야 징계가 최종 확정된다.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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