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성수 “현대차 임원 애플카 부당이득 의혹, 합당한 조치 취할 것“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7 20:00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2020.12.1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2020.12.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임원들이 애플과의 전기차 개발과 관련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다음 주 심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대차 임원들의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이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묻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한국거래소에서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금융당국이 조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박용진 의원은 금융위 및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최근 불거진 현대차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이슈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내부자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하면 위법한 것이지, 금액이나 횟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최근 현대차와 애플과의 협력중단이 발표된 후 이후 주가가 급락해 현대차그룹 5개사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3조5000억원 증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피해를 봤고, 이 과정에서 지난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현대차 전무·상무 등 임원 12인이 주식을 팔았다”라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다음 주 심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거래소에서 살펴보고 문제가 있으면 금융당국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만약 거래소에서 별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면 금융당국 차원에서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느냐”고 재차 물었고, 은 위원장은 “거래소에서 살펴보고 문제가 있으면 금융위가 조사를 한다”고 대답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금융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은 위원장과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에 촉구했다.

그는 “자본시장법 426조에 보면 금융위원회가 투자자 보호, 건전한 거래질서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금융감독원장에게 조사를 하게 할 수 있다”라며 “이 문제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취급하지 말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은 위원장은 “거래소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금융당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는 것 같다”라며 “이상 거래 여부에 대해서 확인하고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석헌 금감원장 또한 해당 의혹에 대해 “거래소에서 이첩이 되면 잘 살펴보겠다”라며 “당연히 금융위에서 (조사 요구가) 넘어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K에코 · KCC 언더, 롯데케미칼 오버…크레딧별 스프레드 '희비' SK에코플랜트와 KCC, 롯데케미칼이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모두 모집액을 웃도는 기관 주문을 확보했다. 발행 스프레드는 개별 크레딧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SK에코플랜트와 KCC가 언더를 기록한 반면, 롯데케미칼은 AAA등급 보증채에도 오버 스프레드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SK에코플랜트, 전 트랜치 언더…최대발행한도까지 증액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장동현·김영식)는 제186회 무보증사채(A-/안정적) 수요예측에서 1000억 원 모집에 9870억 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트랜치별로는 ▲1년물 5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5.8대 1)▲1년 6개월물 300억 원 모집에 4640억 원(15.5대 1)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2330억 원(11.7대 1)이 몰렸 2 "K-콘텐츠 성장 위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금융 생태계 필요" K-콘텐츠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RWA(실물자산토큰화) 등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자금조달 생태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은 여의도 FKI타워에서 ‘디지털 금융과 K-콘텐츠 혁신 세미나’를 24일 개최했다.스테이블코인·K-콘텐츠 연계 가능성 제시김용진 서강대 경영학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을 K-콘텐츠와 연계해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김 교수는 “BTS가 공연을 하는데 BTS 공연 티켓을 스테이블코인으로만 살 수 있다고 하면 전 세계 팬들이 그 스테이블코인을 사게 될 것”이라며 “K-컬처와 K-푸드 등이 이미 활성화돼 있는 만큼 제대로 연결되는 순간 확 3 강성묵號 하나증권, 영업익 전년비 190% ‘껑충’…수수료 이익 두각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하나증권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453억원, 당기순이익 27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190.6%, 순익은 155.7% 증가한 수준이다.브로커리지·상품 판매 수익 확대WM 부문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올해 상반기 일반영업이익 8165억원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4986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1931억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