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0 실적] 삼성생명, 작년 순이익 1조2658억…전년 比 30%↑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9 19:05 최종수정 : 2021-01-29 19:44

신계약 확대·증시 상승 영향 커
배당금총액 작년보다 5.6% 줄어

/ 사진 = 삼성생명

/ 사진 = 삼성생명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설계사들의 대면영업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보장성 신계약을 확대하고, 증시가 오른 덕을 보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이다.

29일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2658억원으로 전년보다 3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2.9% 늘어난 1조7900억원이다. 연간 매출은 34조5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보장성 신계약 성장 등에 따른 보험손익 증가와 주가지수상승 등으로 이차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까지 삼성생명은 신규 계약의 납입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보다 3.7% 증가한 2조4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손해율 하락과 비용 효율화 성과가 지속되며 보험이익이 크게 늘었다. 3분기 말 삼성생명의 손해율은 79.7%로 전년 동기(88.4%) 대비 8.7%p 개선됐다. 이는 삼성생명이 지속 추진하고 손해율 관리, 즉 위험보험료 확대 노력과 보험사기 대응 등에 따른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영업이익이 늘어난 것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3분기에는 증시 상승으로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발생해 변액보증 손익이 1270억원 개선됐다. 아울러 계열사 연결이익도 1120억원 늘어나면서 이차손익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이날 삼성생명은 이사회를 열어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2500원씩 총 4489억원의 2020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배당금은 지난해 결산배당금과 견줘 5.7% 감소한 것이다. 2019년 1주당 배당금은 2650원, 총 배당금은 4759억원이었다.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배당성향 역시 지난해 48.7%에서 지난해 35.5%로 13.2%p 줄었다. 지난 2019년 삼성생명은 배당성향을 3년간 50%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 규모를 정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