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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책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1 10:00

완독 지수 높은 책들이 많은 투표 받아
실내 생활 지수 높아지며 소설 분야서 높은 완독 지수 기록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책 1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선정됐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책 1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선정됐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책은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선정됐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밀리의 서재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 도서는 총 50권으로,올 한해 회원들이 서재에 가장 많이 담은 도서 100권 중 완독할 확률과 에디터 추천 지수가 높은 도서를 선정했다.

올해의 책 1위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완독할 확률은 18일 기준 66%, 3시간 51분으로 소설 분야 평균보다 높다. 이 책은 밀리의 서재가 지난 15일 발간한 ‘밀리 독서 리포트 2020’에서 소설 분야에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5권 중 ‘녹나무의 파수꾼’에 이어 완독할 확률이 두 번째로 높은 책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2위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제로)’이 선정됐다. 이 책을 완독할 확률은 인문 분야의 평균보다 높은 51%, 완독 예상 시간은 6시간 22분이다. 3위는 김승호의 ‘돈의 속성’으로, 완독할 확률과 완독 예상 시간은 각각 66%와 5시간 11분이다. 4위는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5위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차지했다.

완독 지수가 높은 책들이 높은 득표를 받았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3위에 오른 ‘돈의 속성’은 ‘밀리 독서 리포트 2020’에서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읽은 책 상위 5권 중 완독할 확률이 가장 높은 책으로 분석된 바 있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꼽은 올해의 책 1위~3위 모두 완독 지수가 각 책이 속한 분야의 평균을 뛰어넘는 ‘밀리 픽(밀리 회원들이 검증한 후회 없는 책)’에 속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조경환 밀리의 서재 투데이앤퓨처팀 팀장은 “이번 결과는 ‘밀리 독서 리포트 2020’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서점에선 ‘있어 보이는 책’을 구매하는 것과 달리 밀리에서는 ‘진짜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경향이 있다”며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오래 집중해서 읽은 소설 분야가 높은 완독 지수를 보인 것 등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리의 서재 ‘올해의 책’ 후보 도서는 책의 판매량이나 선호도뿐만 아니라 실제로 한 해 동안 독자들이 읽은 독서 데이터를 반영해 선정되었다는 차별점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독서 생활과 더욱 밀접한 투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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