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은 17일 IBK투자증권 증자 관련 보고서를 내고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신평은 현재 IBK투자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안정적)', 단기 신용등급을 'A1' 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12월 15일 이사회를 열고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 및 사업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보통주 238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유상증자 규모는 회사의 지난 9월 말 기준 자기자본(별도 재무제표 기준) 7368억원의 32.4%에 해당한다. 유상증자 납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회사의 자기자본은 약 1조원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형삼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IBK투자증권은 자기자본 1조원 미만인 중소형 증권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이후 IBK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별도 기준)은 9월 말 기준 409.5%에서 596.0%로 약 186.4%(P)포인트 상승해 자본 적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형삼 선임연구원은 "또 사업기반 강화를 통해 시장지위의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쟁 증권사들과 자본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증가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위험인수 등을 통해 사업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의 주요 수익원은 위탁매매와 IB 부문으로, 회사의 순영업수익에서 IB 관련 손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4.0%로 높다. 증가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신용공여 및 자산운용 확대 IB 영업 활성화 등을 모색할 수 있다.
다만 비우호적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국내 경기침체, 자기자본 3조원을 상회하는 대형 증권사의 시장 지위 강화, 업계 전반의 경쟁심화, 중소형사에 불리한 정부 규제 환경 등이 꼽혔다.
지형삼 선임연구원은 "비우호적 요인을 고려할 경우 회사의 증가된 자본을 활용한 사업기반 강화 및 IB 영업 확대 과정에서 위험 인수 성향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사옥 / 사진= IBK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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