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생명 TM대리점 확진자 8명으로…'제2의 구로콜센터' 우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8 18:25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 7층
전 직원 전수검사…내달 10일까지 폐쇄

/ 사진 = KB생명보험

/ 사진 = KB생명보험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서울 충정로 KB생명보험 TM(텔레마케팅) 대리점에서 총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대리점 사무실은 콜센터와 근무 환경이 비슷해 '제2의 구로 콜센터' 사태 재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KB생명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누적 기준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빌딩 7층에 위치한 KB생명 텔레마케팅(TM)영업점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KB생명 보험설계사 직원과 같은 곳에서 근무하던 7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KB생명은 전 직원 11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근무지는 오는 6월 10일까지 해당 사업장을 폐쇄 조치했다. 해당 건물은 전날 보험회사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해당 층과 엘리베이터, 지하 1층 상가와 화장실 등을 방역했으며 이날 늦은 오후 전체 건물을 방역할 방침이다.

확진자가 나온 해당 영업점은 보험설계사 90여명을 포함해 총 116명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사는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아웃바운드 콜(발신 전화) 업무를 담당했다. 고객 상담을 담당하는 콜센터와 차이가 있다.

보험사 TM 관련 지점에서 또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에이스보험 콜센터에서도 한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가족, 친구 등 관련 확진자가 169명이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전화영업소는 다수의 직원들이 밀집된 공간에서 좁은 간격으로 앉아 전화 업무를 하는 특성 상 비말 감염 위험이 높다.

이후 보험업계는 중대본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에 따라 콜센터와 TM업무센터 내 직원 밀집도를 낮추고 방역과 위생관리를 강화 추진해왔다. △한자리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형 자리 배치 △상담사 칸막이 높이 60㎝ 이상 유지 △교대 근무 등을 통해 상담사 간 거리를 확보하도록 했다.

KB생명 관계자는 "영업 재개는 설계사 건강과 심리상태를 감안해 결정될 예정이다"며 "방역지침은 잘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