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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신탁운용, 전경련 회관으로 사옥 이동...27년 만에 이전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6 15:34

한투신탁운용, 전경련 회관으로 사옥 이동...27년 만에 이전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7년 만에 사옥을 이전한다. 다음 달 말 전경련 회관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신탁운용은 다음 달 말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치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한투신탁운용은 연초부터 이어온 협의를 마치고 최근 입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경련 회관의 2개 전 층(11~12)을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한투신탁운용이 지난 1993년 한국투자신탁 시절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빌딩에 입주한 지 27년 만이다. 한투증권과 한투신탁운용의 적극적인 사세 확장으로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한투신탁운용이 본사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한투신탁운용이 기존에 사용하던 본사 3개 층은 앞으로 한투증권이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한투신탁운용은 지난해 최대 순이익을 거두는 등 매년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영업수익 1291억원, 영업이익 527억원, 순이익 40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3%, 6.4%, 13.93%씩 성장했다. 높은 펀드운용보수, 자산관리 수수료 등을 통해 업계 4위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운용자산 규모는 작년 말 기준 약 51조 원으로 업계 5위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상위권인 28.8%를 기록했다.

한투신탁운용 관계자는 “한투증권과 한투신탁운용의 사세가 확장되면서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라며 “현재 일부 직원들은 이미 전경련 회관에서 근무하고 있고, 5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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