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의 조성규모는 한국거래소 3천억원, 예탁결제원 2천억원, 증권금융 2천억원, 금투협 6백억원이다.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국내외 주가 급락에 따라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 자금을 조성해 증권시장에 투자함으로써 한국 증권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4개 증권유관기관 공동으로 7,600억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설정하고, 유동자금 수준 등을 고려하여 기관별로 배분하고 분할 납입할 예정이다.
각 기관별 이사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증권시장안정펀드에 분할납입할 예정(캐피탈콜 방식)이며, 조성하기로 한 금액 중 1차분 30%는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전날 금융당국은 10.7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