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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역 스타트업 육성 ‘지원군’ 역할 자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7 15:57

부산시와 협력 BNK핀테크랩 출범
썸 인큐베이터 개소…1·2기 모집

△ BNK부산은행이 지난해 ‘썸 인큐베이터’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이 지난해 ‘썸 인큐베이터’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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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본격화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으며, BNK금융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투자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역 경기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스타트업들이 지역 경기의 한 축이 된다며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

부산은행은 지난 1월 'BNK핀테크랩'를 출범하고 부산지역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BNK핀테크랩 1기로 선발된 기업은 총 10곳으로 블록체인, 금융데이터, 클라우드 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뽑혔다.

위워크 BIFC점에 위치한 BNK핀테크랩은 부산시 U-SPACE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은행과 부산시, 위워크 랩스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전문 멘토링과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되며, 부산은행을 비롯한 BNK금융 계열사들의 기존 사업과의 협업 및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어 위워크가 보유한 전 세계 60만 9000여명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워크 랩스의 멤버들과의 교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지난해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 지원센터 ‘썸 인큐베이터’ 개소했다. ‘썸 인큐베이터’에서는 지역 혁신기업들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 1기에 참여한 13개의 혁신기업 중 8개 업체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실시했으며, 2기에 선정된 15개 기업들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업체에게는 상금 뿐만 아니라 BNK투자증권과 선보엔젤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펀드’에서 투자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제1 항구도시인 부산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기반 항만 수출입 물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항만 수출입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케이엘넷의 첨단물류기술을 블록체인 기술과 부산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수출입 물류거래 구조를 개선하고 수출입 물류사업을 활성화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항만 수출입 관련 사업자에 대한 신용공여, 할인 등 특화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케이엘넷은 수출입 물류 사업분야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반 물류서비스 구축 및 관련 업무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부산은행은 중소기업의 대출이 전체 기업대출의 90%를 넘을 만큼 기술 기반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전체 기업대출 26조 8552억원 중 중소기업 대출이 24조 3644억원으로 90.7%를 차지했다 이어 2018년부터 ‘중소기업 특별지원단’을 운영해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8개사에 188억원 여신을 지원했다.

또한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3월부터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업체당 최대 5000만원에 한정해 ‘모두론’ 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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