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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친환경 ‘파력발전’ 기술 보유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 투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1 11:34 최종수정 : 2020-01-21 13:49

그린밸런스 추진 및 DBL 실천 의지…친환경 사회적 가치 추가 창출 계획

△ 지난해 6월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성용준 인진 대표(오른쪽 두 번째), 정인보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맨 오른쪽). /사진=SK이노베이션

△ 지난해 6월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성용준 인진 대표(오른쪽 두 번째), 정인보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맨 오른쪽). /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1일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일환으로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그린밸런스 추진 및 DBL 실천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다른 영역의 소셜벤처 지원을 통해 추가적으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BL(Double Bottom Line)은 경영활동에서 경제적가치(Economic Value)와 사회적가치(Social Value)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진은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인 소셜벤처 기업으로 파력발전기술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On-shore 방식의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파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과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인진은 글로벌 파력발전업체 300여개사 중 약 1%만이 달성한 상용화 근접 단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캐나다·프랑스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인진은 SK이노베이션의 투자로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K이노베이션과 인진의 인연은 작년 6월부터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시행하며, 친환경 소셜벤처인 인진을 주요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 모델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약 7억 5000만원 상의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해 재무·법무·홍보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 형태로 인진을 지원해 왔다.

또한 양사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안빈섬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로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의기투합한 바 있다.

인진은 안빈섬에 파력발전설비를 설치해 섬 필요 전력 전체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정인보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은 “인진과의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대기업의 단순 투자가 아닌, 프로보노 및 상호 비즈니스 협력을 통한 대기업-소셜벤처 간 대표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인진이 SK이노베이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파력발전기술을 조기 상용화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용준 인진 대표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돼 친환경 파력발전기술 상용화에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구와 환경 생태계 보호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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