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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북미에 콤팩트 트랙터 출시…농기계 시장 공략 시동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0 09:03

▲ 콤팩트 트랙터 초도 물량이 딜러에게 인도되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 콤팩트 트랙터 초도 물량이 딜러에게 인도되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밥캣은 북미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출시와 함께 북미 소형 장비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북미 농기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10일 북미에 콤팩트 트랙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건설기계 제품들과의 판매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이 새롭게 진출한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약 17만대 규모로 북미 소형 건설기계 전체를 합한 연간 약 16만대 규모보다 큰 시장이다.

두산밥캣은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쌓아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딜러 역량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콤팩트 트랙터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번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는 대표 모델인 20마력급 CT20 시리즈를 비롯해 60마력급 제품인 CT55 시리즈 등 총 20개 제품이다.

두산밥캣의 콤팩트 트랙터는 회전 반경이 작아 작업효율이 우수하고 원터치 방식을 적용해 로더 탈부착이 간편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우수한 시야 확보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작업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의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해당 제품 수요가 많은 중남부 지역에 추가로 딜러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기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기존 제품과의 판매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은 “콤팩트 트랙터는 오래 전부터 현지 딜러들의 개발 요청이 많았던 제품으로 시장의 기대를 반증하듯 높은 사전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콤팩트 트랙터 출시는 글로벌 소형 장비 시장의 리더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후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북미시장을 교두보 삼아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콤팩트 트랙터를 출시하며 글로벌 농기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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