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석했다.참석자들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전년도 박람회 참석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전년도 박람회 참석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 사진=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 주최로 이날부터 이틀간 DDP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 14곳, 보험 12곳, 금투 9곳, 여전 8곳, 저축은행 2곳, 공공기관 10곳, 금융협회 5곳이 한 자리에 모였다.
27일 개막식에는 민병두 정무위원장, 최종구닫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금융은 실물부문에 대한 자금공급을 통한 간접적 일자리 창출 지원과 독자적인 혁신산업으로 발전해 직접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며 "오늘 박람회가 청년 여러분들의 취업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금융회사의 우수인재 채용에 대한 니즈가 만나는 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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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27~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27일 현장면접‧상담을 위해 구직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 / 사진= 은행연합회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등 6개 은행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30% 이상)에 대해서 하반기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혜택을 줘서 관심도가 높았다.

또 6개 은행들은 지방 구직자를 배려해 부산, 광주, 제주, 대구 구직자를 대상으로 화상면접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SGI 서울보증의 경우 우수면접자에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채용면접을 진행하지 않는 53개 금융기관(협회 포함)은 채용‧직무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23개 기관은 부산, 광주, 제주, 대구 구직자 대상으로 화상상담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VR 가상면접 체험, 메이크업 시연, 면접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뤄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