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빈 롯데 회장 "투자 진행시 ESG 요소 반드시 고려해야"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1 18:16

하반기 사장단 회의, 내부 IR로 진행
"'좋은 일 하는 기업' 공감 얻어내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계열사 사장단 앞에서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성장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

21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가 마무리됐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내부 기업설명회(Internal IR)'라는 부제 아래, 참석자들이 투자자의 관점에서 각 사의 발표를 듣고 가상 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BU장 등 임원 약 140여명이 참석해 지난 4일 간의 회의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상 투자 결과는 롯데칠성음료와 롯데홈쇼핑, 롯데면세점, 롯데케미칼이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 회장은 이날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많은 제품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기에 특징 없는 제품과 서비스는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것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또한 신 회장은 최근의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른 다양한 리스크를 언급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를 주문했다. 그는 "최근의 빠른 기술 진보에 따라 안정적이던 사업이 단기일 내에 부진 사업이 될 수도 있다"면서 "투자 진행 시 수익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함께 ESG 요소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SG란 재무외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사회 환원, 복지, 배당정책 등이 바람직한 기업의 성과가 장기적으로 볼 때 우수할 것이라는 관점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다.

아울러 신 회장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리먼 사태를 기회로 삼아 롯데가 더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위기가 닥쳐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사의 전략이 투자자와 고객, 직원, 사회와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남은 하반기에도 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금호건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총 공사비 3910억원 규모의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금호건설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발주한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4만5000㎡ 규모의 종합병원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910억원으로 준공 목표는 2028년이다.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진료시설과 함께 바이오 분야 연구 기능을 갖춘 의료·연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주 이어 송도까지…의료시설 시공 확대금호건설은 의료시설 건축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2 전국 3306가구 청약…경기에 2595가구 집중 추석을 앞둔 9월 넷째 주 전국에서 33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전체 물량의 약 78%가 경기도에 집중된 가운데 성남 분당과 평택 고덕, 수원 등에서 주요 단지의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10곳에서 총 3306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도시형생활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참여 공공분양, 오피스텔,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규모다.경기도에서는 7곳, 2595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청약 물량의 78.5%다. 주요 단지의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에 집중됐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9곳, 정당계약은 7곳에서 진 3 해태제과, 오예스·포키 등 25개 브랜드 가격 인상…평균 7.8%↑ 해태제과가 오예스·포키·홈런볼 등 주요 과자와 초콜릿 제품 가격을 올린다. 일부 제품은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정에 나선다.해태제과는 10월 1일부터 거래처별로 순차적으로 25개 브랜드의 제품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제품별로 보면 오예스(360g)는 6600원에서 7000원으로 6.1% 오른다. 포키 오리지널·극세·딸기·블루베리는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5.8% 인상된다. 홈런볼(46g)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오른다.허니버터칩(60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가루비감자칩(55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된다. 이밖에 오사쯔, 신당동떡볶이, 버터링골드, 사브레 등도 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