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22일 실적발표, 상반기는 '선방'...하반기 '기대와 우려' 공존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9 20:08 최종수정 : 2019-07-21 18:49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2일 오후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7분기만에 '분기 영업익'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차 '빅사이클'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다만 극심한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

(자료=현대차, 에프앤가이드)

(자료=현대차, 에프앤가이드)

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에프앤가이드가 종합한 증권사들의 현대차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26조3752억원, 영업이익 1조156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영업익은 21.6%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1.4% 증가한 1조649억원이다.

2분기 글로벌 자동차 도매 판매는 1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주요 시장별로 한국 20만대(+8.1%), 북미 21만5000대(-4.3%), 유럽 14만9000대(-4.8%), 인도 12만7000대(-7.3%), 중국 14만2000대(-34.6%)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단가가 높은 신형SUV 판매호조로 실적회복에 일부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약세 등 우호적인 환율 영향도 수출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전체적으로 자동차부문에서 의미있는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다.

중국 부진은 심각하지만 당장 수치 상 실적에 영향은 거의 없다. 중국 사업은 최근 몇년간 부진이 계속되며 지난해 배당을 지급받지 못하는 등 이익기여도가 없다시피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현대차의 고민거리임에는 변함이 없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소형SUV 베뉴를 소개하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소형SUV 베뉴를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이어간다.

국내에서는 이달 출시된 소형SUV 베뉴를 비롯해, 제네시스 첫SUV GV80·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등 대어급 신차를 선보인다. 코나 하이브리드, 포터 전기차 등 친환경 라인업도 선보인다.

미국에서는 국내 판매 돌풍의 주인공인 팰리세이드가 이달 본격 판매를 시작했고, 쏘나타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뉴, 아이오닉 페이스리프트 등이 출시된다.

중국에서는 쏘나타, 소형SUV ix25 등 판매량을 책임질 주력 차종과 라페스타EV·엔씨노(코나)EV 등 중국 정책에 맞는 친환경 라인업도 선보인다.

이같은 신차 사이클이 현대차의 하반기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게 증권가 대다수 전망이다.

미국형 팰리세이드.

미국형 팰리세이드.


다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이상 시장의 우려가 공존하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경쟁업체도 SUV 신차를 내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글로벌 경쟁력에 의문을 표시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신차출시에 따른 연구개발(R&D)비도 부담이다. 올해 임단협도 사실상 파업 국면에 접어드는 등 노조 리스크도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2 현대글로비스, 3분기 대형선 앞세워 '호황 굳히기'…中 완성차 수출 수혜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완성차 수출 급증과 컨테이너 운임 강세를 실적으로 연결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던 유가 부담을 유류할증료로 회수한 해운 부문이 반등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국면에서 대형 신조선을 가장 먼저 확보한 이점을 살려 호황을 최대한 길게 누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4분기에도 해운 사업의 고운임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원화 강세로 꺾인 유통 부문 수익성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분기 매출 첫 9조…순이익 46% 증가30일 현대글로비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 원, 영업이익 5665억 원을 기록했 3 현대제철, 판매 감소에도 3분기 수익 방어…가격 인상 영향 현대제철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 수익을 방어했다. 원료탄과 스크랩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을 끌어올렸고,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본업인 별도 기준 이익이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제3국산 수입재 유입이 다시 늘고 있어 물량 회복과 통상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판매량 줄었지만 가격으로 방어…별도 영업이익 123억30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71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기록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