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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2분기 실적 전망] 현대건설, 해외 수주 힘입어 긍정 전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2 08:32

증권사,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330억~2501억원 예상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해외 수주 성과가 눈에 띄는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 2300억원 이상 분기 영업이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대건설 영업이익은 2330억~250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정적인 국내 주택 실적, 긍정적인 해외 수주 행보가 이유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초 전망에서 현대건설은 여타 건설사와 달리 해외 수주에서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는데 이를 충족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이라크 유정 물공급시설 등으로 흡족했던 해외수주는 하반기에도 모멘텀이 많다”며 “파나마 메트로, 알제리 복합화력, 그 외 다수 중동 프로젝트 수주가 대기 중”이라고 언급했다.

해외 손실 사업장 준공이 이어진 것은 해외 원가율 회복에 힘을 보탰다. 백광제 교보증권 건설·부동산 연구원은 “해외 손실사업장 준공 또한 해외 사업 실적 회복 이유”라며 “이에 따라 해외 원가율이 회복됐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수주한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의 해외사업에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청에서 ‘사우디 마잔’ 패키지 6·12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 총 규모는 약 3조2000억원이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수주는 발주처인 아람코의 최대 업스트림 프로젝트”라며 “현대건설은 과거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 처리시설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 마잔 같은 대형 프로젝트 수행은 향후 수주에 트렉레코드로 작용해 고무적인 결과”라며 “즉시 착공 조건으로 수주 빠른 매출 인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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