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용길 생보협회장 “인슈어테크, 보험업 위기에서 도약할 결정적 역할 할 것”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8 14:56

생보업계, 인슈어테크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신성장동력 확보 노력

△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생명보험협회 세미나에서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생명보험협회

△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생명보험협회 세미나에서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생명보험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점차 넓어지고 있는 인슈어테크 영토에 발맞춰 보험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는 7월 8일(월) 오후 1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인슈어테크 : 보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新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보험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 즉 ‘인슈어테크(Insurtech)’를 통해 생명보험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될 미래를 그려보고자 마련됐다. 이 날 세미나에는 보험회사, 보험유관기관 등의 임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4차 산업혁명과 생명보험산업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국내외 인슈어테크 사례, 인공지능과 보험산업,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금은 우리 모두가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가 불러올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의 물결 한 가운데에 서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가 생명보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보험산업의 인슈어테크 발전은 소비자 편익 증대, 새로운 시장참여자 등장, 디지털 혁신 촉진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보험설계사의 일자리 감소, 노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보안문제 등 부정적 측면도 상존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방향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김창경 한양대 교수(前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는 “보험산업의 경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보험업무를 자동화하는 방향’ 즉 AI 활용 언더라이팅, 보험금 자동지급, 블록체인 P2P보험 등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정보법, 의료법 등 관련 규제에 막혀 시행할 수 없는 해외 혁신사례들을 언급하며,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생명보험협회 세미나에서 세션 시작에 앞서 VIP 및 기조연설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생명보험협회

△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생명보험협회 세미나에서 세션 시작에 앞서 VIP 및 기조연설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생명보험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기조연설에 이어 Nico Eggert 메트라이프 Director, 이경전 경희대 교수, 임승빈 신한생명 팀장,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영 김앤장 변호사 등이 인슈어테크 관련 국내외 사례 공유와 규제 개선 논의를 위한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Nico Eggert 메트라이프 Director는 메트라이프생명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 활동 소개했다. 그는 특히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 인슈어테크 솔루션 경진대회인 Collab 5.0 소개하면서 스타트업과의 협업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보험산업과 관련하여 인공지능 챗봇, 언더라이팅 자동화 등 최근 활용 동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임승빈 신한생명 팀장은 2015년 출범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운영경과를 설명하고, 생명보험 분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김준영 김앤장 변호사는 IoT 활용 헬스케어서비스와 관련된 의료법‧보험업법 이슈, 빅데이터 활용 관련 개인정보보호법 이슈 등 인슈어테크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 개선사항과 최근 법률 이슈를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토론에서는 허연 중앙대 교수(좌장), 김준영 김앤장 변호사, 임승빈 신한생명 팀장, 임종윤 에임스 대표, 장경운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장, Nico Eggert 메트라이프 Director 등이 참석하여 발표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연구원 "내년 보험료 성장률 반토막·내실 취약…수익·자본구조 개선 과제" [2027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내년 국내 보험료 성장률이 절반 가량으로 줄얻르 뿐 아니라 자본 구조 취약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계약보다 기존 계약에 의존하는 성장구조와 특정 상품·판매채널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 본업의 수익성 부진과 평가이익 중심의 자본 확충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보험연구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의 외형적 성장에도 수익성과 자본건전성 측면의 취약성이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산업에서 변동성은 기회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 2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추가 금리 변동 대응 병행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의 평가 변화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자본을 함께 반영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회사별로 달라진다. 주요 보험사가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금리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대량해지위험 출재로 요구자본 부담을 줄였으며, 앞으로는 시장금리와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도채권 매입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20일 한화생명 정기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킥스 비율은 16 3 유동수 정무위원장, 예보료 최대 3.3배 증가로 보험사 부담 가중 지적…김성식 예보 사장 “합리적 접점 모색할 것” [2026 국감]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연구용역 결과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권의 부담이 최대 3.3배 증가한다며 예금보험기금의 목표 적립 규모 재설정으로 보험업계의 예금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보험업계의 부담 확대를 인정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예금보험기금의 적립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금융환경 변화와 업권별 특성을 고려한 목표기금 규모 재설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유동수 정무위원장은 "2009년 목표기금제 도입 이후 17년간 금융환경이 변화했다"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