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AML)를 강화하기 위해 인적·물적 투자에 국내 시중은행들이 분주한 가운데 전문 전담 인력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본사의 거버넌싱에 맞춰 내부통제를 해온 SC제일, 씨티 등 외국계 은행들을 살펴보면 국제 기준을 가늠할 수 있다.
실제 시중은행들은 "순환근무 특성상 전담 인력이 자주 교체되다 보니 전문성 확보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계 은행들은 고위험 국가 리스크를 콘트롤 할 수 있는 프레임 워크에 맞춰 전문 인력 투자에 집중해 왔다. 시간과 돈이 필요한 작업이다.

"사람에 투자하라" / 사진= 픽사베이
절대 인력만 봐도 SC제일, 씨티 모두 자금세탁 방지 전담 인력이 100명 이상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 대비 2~3배 이상 많다. 자산규모를 감안하면 국내 시중은행들의 전담 인력 비율은 더 낮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두 외국계 은행 모두 경영진을 포함해 임직원이 오랫동안 자금세탁 방지와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중요성을 인식해 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영업에 주력해온 시중은행들의 경우 아무래도 내부통제 시스템에 덜 민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외 영업 채널의 경우 점점 자금세탁방지 이슈가 까다로운 상황이 되고 있는 게 맞다"며 "아직 평가가 어렵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전담 인력을 육성하고 강화해 가야 하는 게 분명한 방향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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