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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디지털 미디어렙 '인크로스' 지분 인수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11 09:38

NHN 보유 지분 34.6% 전량 인수, 최대주주 지위 확보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텔레콤이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의 지분 34.6%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 NHN이 보유하고 있던 인크로스 지분 전량을 주당 1만9200원, 총 인수금액 약 535억 원에 인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빠르게 변화∙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자사의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시켜 미디어∙커머스 사업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크로스는 지난해 2259억원의 취급고를 기록한 디지털 미디어렙 업계 선도 사업자로, 358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11억원을 달성하는 등 견실한 재무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동영상 매체를 묶어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애드 네트워크 다윈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자체적인 R&D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인크로스의 디지털 미디어랩 경쟁력에 자사 및 관계사가 보유한 머신러닝 역량과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광고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이용자에 대한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 DSP(Demand Side Platform: 타깃 사용자에게 적합한 매체에 적정한 가격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추천 플랫폼) 등의 고도화된 타겟팅 기술력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티맵, T 전화 등 경쟁력 있는 매체 등을 활용해 인크로스를 디지털 광고∙마케팅 영역의 글로벌 사업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기술력과 인크로스가 보유한 광고사업 역량을 결합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동반자로 성장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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