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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03 11:49

KEB하나은행 등 5개사 참여

하나금융지주 본점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하나금융지주 본점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기관 투자자의 의결권 행사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를 도입한다.

하나금융그룹은 3일 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5개 회사가 참여해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자들이 수탁자로서 투자대상회사의 중장기 발전과 손님 및 수익자의 이익을 위해 투자대상 회사와의 대화, 의결권 행사, 주주제안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자율규범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2016년에 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인 ‘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을 확정 발표한 이후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주요 자회사를 대상으로 내부 운용체계와 투자대상별 특성 등을 점검해 내부규정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을 받으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준비해왔다.

하나벤처스는 참여예정 기관으로 등록신청 했고, 하나금융의 합작투자회사인 하나UBS자산운용도 올해 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이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통해 고객 자산의 수탁자로서 자산관리 업무를 보다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관투자자로서 최근의 책임투자 이행 활동의 확산추세에 따라 다양한 주주활동 추진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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