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황성현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완성차에 공급하는 배터리 가격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배터리 시장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재편, 가격협상에서도 유리한 지위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판매단가가 10% 오르면 올해 평균 판매단가는 194달러/kWh로 작년보다 높아지고 원가는 160달러/kWh로 낮아지면서 kWh당 34달러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중대형전지사업부의 이익기여도는 57.4%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