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최초 중국 사모펀드운용사 자격 획득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1 10:03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최초 중국 사모펀드운용사 자격 획득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익재투자관리(상해)는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AMAC)에 외국자본 독자 사모펀드운용사(PFM WFOE)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시장규모 추산 20조달러의 세계 2위 중국 본토 자산운용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중국은 아직 금융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되지 않았다. 2016년 6월 말 펀드시장 개방 정책을 내놓으면서 합작회사가 아닌 외국자본이 단독법인 형태로 사모펀드 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작년부터 피델리티, UBS, 블랙록, 브리지워터스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인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은 중국 현지에서 16번째로 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로서 인가를 받았다. 홍콩, 싱가포르 등 범중화권을 제외하면 아시아 금융회사 중 최초다.

향후 미래에셋은 중국 현지 기관과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중국본토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RQFII) 자격을 가진 외국 금융회사를 비롯해 선강통과 후강통 투자자들에게 투자자문을 진행할 수 있다. 인가 등록 1년 후 요건이 되면 중국의 보험, 은행 등 기관 일임운용의 자격 획득이 가능하다. 외국자본 소유지분의 법적 제한이 사라지는 3년 뒤에는 독자적 공모 자산운용회사 전환 설립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상해법인의 자회사인 미래익재해외투자펀드관리가 JP모간, 노무라, 알리안츠, BNP파리바 등과 더불어 외국자본에 부여되는 적격국내 유한파트너(QDLP) 자격과 외화투자한도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역외 설정된 미래에셋펀드를 중국 본토 증권사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중국에서 외국금융회사가 100% 경영권을 가질 수 있는 라이선스는 PFM과 QDLP 뿐이다. 이 모두를 보유한 건 UBS, 블랙록 등 6개사뿐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그 동안 미래에셋이 꾸준히 해외시장에서 쌓아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첫 해외운용법인을 홍콩에 설립했다. 2008년 인도에 주식형과 채권형펀드를 설정하며 업계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의 역외펀드(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하고 유럽에서 한국 주식형 펀드를 판매했다. 판매 국가는 점점 늘어나 현재 선진국에서 신흥국까지 36개국에서 미래에셋 펀드를 판매 중이다.

올해도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하고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 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했다.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해외법인 수탁고는 32조원에 이른다. 올해만 11조원 넘게 증가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양증권, 틱톡 채널 개설해 Z세대 접점 확대…“디지털 소통 강화” 한양증권이 글로벌 숏폼(short-form)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10~20대 Z세대 공략에 나선다.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은 틱톡 공식 채널을 개설해 디지털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Z세대 접점 확대…숏폼 콘텐츠 강화한양증권은 틱톡의 주요 이용층이 10~20대인 점을 고려해 미래 투자자 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며 디지털 소통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틱톡 채널 개설을 통해 숏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금융 정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한양증권은 Z세대를 중심으로 짧고 직관적인 2 감사원, 금융위·금감원 감사 착수…레버리지 ETF 등 투자자보호 실태 점검 감사원이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자 보호 실태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급격한 변동폭을 보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같은 위험 상품의 대중화 등 상황에서 당국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예방 및 사후 조치 업무 등에 대해 점검한다. 20일간 감사 실시…감사원 "일반 금융투자자 보호 점검"감사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금융투자자 보호 실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감사는 20일 간 실시될 예정이다. 감사원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장을 단장으로, 9명 규모의 감사반을 편성했다.이번 감사를 통해 당국의 금융사 지도·감독 등 업무의 적정성, 검사·제재, 분쟁조정 3 호텔롯데·종근당홀딩스, 수요예측 선방…공모채 증액 발행 시장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발행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호텔롯데와 종근당홀딩스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확보했다. 양사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늘렸다. 호텔롯데는 1000억 원에서 1750억 원으로, 종근당홀딩스는 600억 원에서 770억 원으로 각각 증액 발행을 확정했다.호텔롯데, 1750억 원 조달…2·3년물 모두 증액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는 공모 회사채 발행 규모를 총 1750억 원으로 확정했다. 2년물은 당초 700억 원에서 1250억 원으로, 3년물은 3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각각 증액했다.수요예측에서는 2년물에 3900억 원, 3년물에 2300억 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